박지성·김연아처럼!…스포츠 행정가 ‘도전장’
입력 2015.08.06 (21:50)
수정 2015.08.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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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둬온 스포츠 강국이지만 스포츠 외교는 낙제점입니다.
IOC와 FIFA 집행위원회엔 단 한 명의 한국인도 없습니다.
이때문에 지난해 올림픽 분산개최가 가능하다는 IOC의 어젠다 2020에 대한 정보도 사전에 파악못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포츠 행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종오와 장미란, 유승민.
세 명의 금메달리스트가 정장을 갖춰입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OC 선수위원 후보 선정을 위한 면접장,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풀어봅니다.
<인터뷰> 진종오 : "경기가 낫죠. 아무래도 긴장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장미란 : "저는 제가 마지막인줄 알았더니 와서 보니 제가 1번으로 해야되더라고요."
오는 19일, 이 세명 가운데 한명이 한국대표로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인터뷰> 유승민 : "스포츠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인적자원도 많이 부족한 것 같고.. 네트워크도 부족한 것 같아서 한 번 도전하게 됐습니다."
현재로선 미약하지만, 국제 스포츠 행정가로 첫발을 내딛은 스타들도 있습니다.
박지성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의 사회공원 분과위원으로 선정됐고, 김연아는 평창 올림픽 집행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인지도는 물론 해당 종목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FIFA 회장 출마를 결심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한국 스포츠 외교는 도약을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둬온 스포츠 강국이지만 스포츠 외교는 낙제점입니다.
IOC와 FIFA 집행위원회엔 단 한 명의 한국인도 없습니다.
이때문에 지난해 올림픽 분산개최가 가능하다는 IOC의 어젠다 2020에 대한 정보도 사전에 파악못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포츠 행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종오와 장미란, 유승민.
세 명의 금메달리스트가 정장을 갖춰입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OC 선수위원 후보 선정을 위한 면접장,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풀어봅니다.
<인터뷰> 진종오 : "경기가 낫죠. 아무래도 긴장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장미란 : "저는 제가 마지막인줄 알았더니 와서 보니 제가 1번으로 해야되더라고요."
오는 19일, 이 세명 가운데 한명이 한국대표로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인터뷰> 유승민 : "스포츠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인적자원도 많이 부족한 것 같고.. 네트워크도 부족한 것 같아서 한 번 도전하게 됐습니다."
현재로선 미약하지만, 국제 스포츠 행정가로 첫발을 내딛은 스타들도 있습니다.
박지성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의 사회공원 분과위원으로 선정됐고, 김연아는 평창 올림픽 집행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인지도는 물론 해당 종목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FIFA 회장 출마를 결심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한국 스포츠 외교는 도약을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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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김연아처럼!…스포츠 행정가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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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6 21:50:49
- 수정2015-08-07 08: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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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둬온 스포츠 강국이지만 스포츠 외교는 낙제점입니다.
IOC와 FIFA 집행위원회엔 단 한 명의 한국인도 없습니다.
이때문에 지난해 올림픽 분산개최가 가능하다는 IOC의 어젠다 2020에 대한 정보도 사전에 파악못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포츠 행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종오와 장미란, 유승민.
세 명의 금메달리스트가 정장을 갖춰입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OC 선수위원 후보 선정을 위한 면접장,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풀어봅니다.
<인터뷰> 진종오 : "경기가 낫죠. 아무래도 긴장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장미란 : "저는 제가 마지막인줄 알았더니 와서 보니 제가 1번으로 해야되더라고요."
오는 19일, 이 세명 가운데 한명이 한국대표로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인터뷰> 유승민 : "스포츠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인적자원도 많이 부족한 것 같고.. 네트워크도 부족한 것 같아서 한 번 도전하게 됐습니다."
현재로선 미약하지만, 국제 스포츠 행정가로 첫발을 내딛은 스타들도 있습니다.
박지성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의 사회공원 분과위원으로 선정됐고, 김연아는 평창 올림픽 집행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인지도는 물론 해당 종목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FIFA 회장 출마를 결심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한국 스포츠 외교는 도약을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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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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