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1년 남았는데…치안·수질 오염 ‘걱정 태산’
입력 2015.08.06 (21:52)
수정 2015.08.06 (22: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년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
브라질 정부는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고 있지만, 악명높은 리우의 치안 상황과 수상경기장 수질 오염 등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의 과제를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기념 행사.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 "전 세계의 시선이 1년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몰릴 것이고, 우리는 정말 화려하고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겁니다."
우리나라 등 각국 대표단도 내년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재열(대한체육회 부회장) : "아테네 올림픽 이후 하계올림픽 기준으로 4회 연속 세계 10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각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요트와 조정경기장 등에 대한 수질 오염 조사를 촉구하는 등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 30여만 명이 리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의 안전도 문제입니다.
리우 시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총격전 등 강력사건으로 8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도심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물건을 뺏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우 시민(모자이크) :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요. 곳곳에 폭력 조직원이 돌아다니고 매일 강력사건이 발생해요. 리우 경찰은 대체 뭘 하는 겁니까!"
올림픽까지 앞으로 1년.
수질오염과 치안불안 등 리우 시가 안고 있는 고질병을 해소하기에는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
브라질 정부는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고 있지만, 악명높은 리우의 치안 상황과 수상경기장 수질 오염 등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의 과제를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기념 행사.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 "전 세계의 시선이 1년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몰릴 것이고, 우리는 정말 화려하고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겁니다."
우리나라 등 각국 대표단도 내년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재열(대한체육회 부회장) : "아테네 올림픽 이후 하계올림픽 기준으로 4회 연속 세계 10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각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요트와 조정경기장 등에 대한 수질 오염 조사를 촉구하는 등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 30여만 명이 리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의 안전도 문제입니다.
리우 시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총격전 등 강력사건으로 8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도심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물건을 뺏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우 시민(모자이크) :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요. 곳곳에 폭력 조직원이 돌아다니고 매일 강력사건이 발생해요. 리우 경찰은 대체 뭘 하는 겁니까!"
올림픽까지 앞으로 1년.
수질오염과 치안불안 등 리우 시가 안고 있는 고질병을 해소하기에는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리우 1년 남았는데…치안·수질 오염 ‘걱정 태산’
-
- 입력 2015-08-06 21:52:45
- 수정2015-08-06 22:36:44

<앵커 멘트>
1년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
브라질 정부는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고 있지만, 악명높은 리우의 치안 상황과 수상경기장 수질 오염 등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의 과제를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기념 행사.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 "전 세계의 시선이 1년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몰릴 것이고, 우리는 정말 화려하고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겁니다."
우리나라 등 각국 대표단도 내년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재열(대한체육회 부회장) : "아테네 올림픽 이후 하계올림픽 기준으로 4회 연속 세계 10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각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요트와 조정경기장 등에 대한 수질 오염 조사를 촉구하는 등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 30여만 명이 리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의 안전도 문제입니다.
리우 시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총격전 등 강력사건으로 8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도심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물건을 뺏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우 시민(모자이크) :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요. 곳곳에 폭력 조직원이 돌아다니고 매일 강력사건이 발생해요. 리우 경찰은 대체 뭘 하는 겁니까!"
올림픽까지 앞으로 1년.
수질오염과 치안불안 등 리우 시가 안고 있는 고질병을 해소하기에는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
브라질 정부는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고 있지만, 악명높은 리우의 치안 상황과 수상경기장 수질 오염 등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의 과제를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기념 행사.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 "전 세계의 시선이 1년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몰릴 것이고, 우리는 정말 화려하고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겁니다."
우리나라 등 각국 대표단도 내년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재열(대한체육회 부회장) : "아테네 올림픽 이후 하계올림픽 기준으로 4회 연속 세계 10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각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요트와 조정경기장 등에 대한 수질 오염 조사를 촉구하는 등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 30여만 명이 리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의 안전도 문제입니다.
리우 시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총격전 등 강력사건으로 8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도심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물건을 뺏는 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우 시민(모자이크) :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요. 곳곳에 폭력 조직원이 돌아다니고 매일 강력사건이 발생해요. 리우 경찰은 대체 뭘 하는 겁니까!"
올림픽까지 앞으로 1년.
수질오염과 치안불안 등 리우 시가 안고 있는 고질병을 해소하기에는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
-
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박영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