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수칙 ‘나몰라라’…목숨 건 바다낚시 여전
입력 2014.10.11 (21:16)
수정 2014.10.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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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하면,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자주 말씀드리는데, 아직도 구명조끼 입는 사람조차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제주 밤바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위섬 한가운데서, 낚시꾼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이 드는 줄 모르고 낚시를 하다가 조난을 당한 겁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의 한 방파제.
구멍이 숭숭 뚫린 대형 테트라포트 위에서 강태공들이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3미터가 넘는 파도가 치고 표면에 이끼가 껴 균형을 잡기도 힘들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인근의 무인도도 위험천만입니다.
그냥 서있기도 힘든 비탈면에 걸터앉아 낚시를 즐기는 노인부터, 물이 들어찬 바위 위에서 줄을 던지는 젊은 남성까지, 어디에도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녹취> 낚시꾼(변조) : "귀찮아서 안 하죠. 목숨이 금방 죽을 것 같으면 다 하겠죠. 근데 파도가 언제 칠 줄 아냐고요..."
이 같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구명조끼를 입는 것은 물론, 고정된 곳에 로프로 몸을 묶는 등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최근 3년 동안 남해안에서 일어난 갯바위 낚시 사고는 모두 122건.
이 가운데 13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인터뷰> 김창호(통영해양경찰서 구조반) : "(이 시기에) 물에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30분 이내에 구조를 해도 생명이 위험하니까..."
바다 갯바위와 방파제마다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목숨을 걸다시피 한 낚시 행위는 여전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하면,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자주 말씀드리는데, 아직도 구명조끼 입는 사람조차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제주 밤바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위섬 한가운데서, 낚시꾼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이 드는 줄 모르고 낚시를 하다가 조난을 당한 겁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의 한 방파제.
구멍이 숭숭 뚫린 대형 테트라포트 위에서 강태공들이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3미터가 넘는 파도가 치고 표면에 이끼가 껴 균형을 잡기도 힘들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인근의 무인도도 위험천만입니다.
그냥 서있기도 힘든 비탈면에 걸터앉아 낚시를 즐기는 노인부터, 물이 들어찬 바위 위에서 줄을 던지는 젊은 남성까지, 어디에도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녹취> 낚시꾼(변조) : "귀찮아서 안 하죠. 목숨이 금방 죽을 것 같으면 다 하겠죠. 근데 파도가 언제 칠 줄 아냐고요..."
이 같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구명조끼를 입는 것은 물론, 고정된 곳에 로프로 몸을 묶는 등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최근 3년 동안 남해안에서 일어난 갯바위 낚시 사고는 모두 122건.
이 가운데 13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인터뷰> 김창호(통영해양경찰서 구조반) : "(이 시기에) 물에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30분 이내에 구조를 해도 생명이 위험하니까..."
바다 갯바위와 방파제마다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목숨을 걸다시피 한 낚시 행위는 여전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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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수칙 ‘나몰라라’…목숨 건 바다낚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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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1 21:17:48
- 수정2014-10-22 2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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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하면,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자주 말씀드리는데, 아직도 구명조끼 입는 사람조차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제주 밤바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위섬 한가운데서, 낚시꾼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이 드는 줄 모르고 낚시를 하다가 조난을 당한 겁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의 한 방파제.
구멍이 숭숭 뚫린 대형 테트라포트 위에서 강태공들이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3미터가 넘는 파도가 치고 표면에 이끼가 껴 균형을 잡기도 힘들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인근의 무인도도 위험천만입니다.
그냥 서있기도 힘든 비탈면에 걸터앉아 낚시를 즐기는 노인부터, 물이 들어찬 바위 위에서 줄을 던지는 젊은 남성까지, 어디에도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녹취> 낚시꾼(변조) : "귀찮아서 안 하죠. 목숨이 금방 죽을 것 같으면 다 하겠죠. 근데 파도가 언제 칠 줄 아냐고요..."
이 같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구명조끼를 입는 것은 물론, 고정된 곳에 로프로 몸을 묶는 등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최근 3년 동안 남해안에서 일어난 갯바위 낚시 사고는 모두 122건.
이 가운데 13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인터뷰> 김창호(통영해양경찰서 구조반) : "(이 시기에) 물에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30분 이내에 구조를 해도 생명이 위험하니까..."
바다 갯바위와 방파제마다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목숨을 걸다시피 한 낚시 행위는 여전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하면,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자주 말씀드리는데, 아직도 구명조끼 입는 사람조차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제주 밤바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위섬 한가운데서, 낚시꾼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이 드는 줄 모르고 낚시를 하다가 조난을 당한 겁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의 한 방파제.
구멍이 숭숭 뚫린 대형 테트라포트 위에서 강태공들이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3미터가 넘는 파도가 치고 표면에 이끼가 껴 균형을 잡기도 힘들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인근의 무인도도 위험천만입니다.
그냥 서있기도 힘든 비탈면에 걸터앉아 낚시를 즐기는 노인부터, 물이 들어찬 바위 위에서 줄을 던지는 젊은 남성까지, 어디에도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녹취> 낚시꾼(변조) : "귀찮아서 안 하죠. 목숨이 금방 죽을 것 같으면 다 하겠죠. 근데 파도가 언제 칠 줄 아냐고요..."
이 같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구명조끼를 입는 것은 물론, 고정된 곳에 로프로 몸을 묶는 등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최근 3년 동안 남해안에서 일어난 갯바위 낚시 사고는 모두 122건.
이 가운데 13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인터뷰> 김창호(통영해양경찰서 구조반) : "(이 시기에) 물에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30분 이내에 구조를 해도 생명이 위험하니까..."
바다 갯바위와 방파제마다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목숨을 걸다시피 한 낚시 행위는 여전합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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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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