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빈소에서 고인 마지막 길 배웅
입력 2015.11.26 (21:09)
수정 2015.11.26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다시 찾아 발인을 지켜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이후 심한 감기와 고열 증세로 국회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다시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빈소 밖에 대기 중인 영구차 옆에 서서 김 전 대통령의 관이 발인 예배를 마치고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고인의 영정 사진이 가까이 다가오자 목례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들과 함께 재차 고개를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차남 현철 씨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마지막 가시는 길에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영결식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몸도 불편하신데 여러 가지로 많이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 대통령은 영구차가 장례식장을 벗어나 국회 영결식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이후 고열과 감기 증상이 심해져 주치의로부터 야외 행사 자제를 권고받았고 이 때문에 영결식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우를 갖춰 김 전 대통령을 영결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빈소를 찾아 발인을 지켜보며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다시 찾아 발인을 지켜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이후 심한 감기와 고열 증세로 국회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다시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빈소 밖에 대기 중인 영구차 옆에 서서 김 전 대통령의 관이 발인 예배를 마치고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고인의 영정 사진이 가까이 다가오자 목례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들과 함께 재차 고개를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차남 현철 씨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마지막 가시는 길에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영결식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몸도 불편하신데 여러 가지로 많이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 대통령은 영구차가 장례식장을 벗어나 국회 영결식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이후 고열과 감기 증상이 심해져 주치의로부터 야외 행사 자제를 권고받았고 이 때문에 영결식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우를 갖춰 김 전 대통령을 영결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빈소를 찾아 발인을 지켜보며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빈소에서 고인 마지막 길 배웅
-
- 입력 2015-11-26 21:09:58
- 수정2015-11-26 22:11:25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다시 찾아 발인을 지켜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이후 심한 감기와 고열 증세로 국회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다시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빈소 밖에 대기 중인 영구차 옆에 서서 김 전 대통령의 관이 발인 예배를 마치고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고인의 영정 사진이 가까이 다가오자 목례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들과 함께 재차 고개를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차남 현철 씨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마지막 가시는 길에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영결식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몸도 불편하신데 여러 가지로 많이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 대통령은 영구차가 장례식장을 벗어나 국회 영결식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이후 고열과 감기 증상이 심해져 주치의로부터 야외 행사 자제를 권고받았고 이 때문에 영결식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우를 갖춰 김 전 대통령을 영결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빈소를 찾아 발인을 지켜보며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
이재원 기자 ljw@kbs.co.kr
이재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김영삼 前 대통령 역사속으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