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상도·동교동계 화합 주선한 YS

민주화와 정권 교체 과정에서 때론 돕고 때론 싸우면서 굴곡 많은 현대사를 헤쳐온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 상도동계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의 동교동계.

지난 2009년 오늘,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동교동계를 위로하기 위해 만찬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날 상도동과 동교동계는 깊게 파여있던 지역감정의 골을 메우고 경쟁이 아닌 화해와 화합의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는 오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의 영결식에서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습니다. 그때 그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