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前 대통령 삼우제 거행…임시 참배소 설치
입력 2015.11.28 (21:07)
수정 2015.11.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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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오늘(28일) 거행됐습니다.
임시 참배소도 마련되면서 일반 시민들의 참배도 시작됐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례 사흘째 날 치러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날씨에도 부인 손명순 여사는 휠체어에 의지해 남편의 곁을 지켰습니다.
차남 현철 씨와 손주, 상도동계 인사 등 백여 명이 참석해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고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점을 감안해 삼우제는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내내 눈을 감고 있던 손 여사는 묘소가 명당이라는 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유족들은 묘역을 한 바퀴 돌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빌었습니다.
<녹취> 김현철(故 김영삼 前 대통령 차남) : "슬프게 애도를 해주셔서 저는 너무 감사를 드리고요. 다른 것보다도 우리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임시로 마련된 참배소엔 일반 시민들도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녹취> 박승옥(서울시 방배동) : " 항상 국민들 옆에 계실거라 믿고 편안하게 가시기를 기도 드렸습니다."
묘소가 제 모습을 갖추기까진 한달이 더 걸리고, 나무 묘비 대신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새긴 석재 묘비를 세우는 등 최종 작업은 내년 1월쯤 마무리됩니다.
유족들은 간소한 장례를 위해 49재는 하지 않는 대신, 묘소가 완성되면 작은 기념 행사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오늘(28일) 거행됐습니다.
임시 참배소도 마련되면서 일반 시민들의 참배도 시작됐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례 사흘째 날 치러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날씨에도 부인 손명순 여사는 휠체어에 의지해 남편의 곁을 지켰습니다.
차남 현철 씨와 손주, 상도동계 인사 등 백여 명이 참석해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고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점을 감안해 삼우제는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내내 눈을 감고 있던 손 여사는 묘소가 명당이라는 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유족들은 묘역을 한 바퀴 돌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빌었습니다.
<녹취> 김현철(故 김영삼 前 대통령 차남) : "슬프게 애도를 해주셔서 저는 너무 감사를 드리고요. 다른 것보다도 우리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임시로 마련된 참배소엔 일반 시민들도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녹취> 박승옥(서울시 방배동) : " 항상 국민들 옆에 계실거라 믿고 편안하게 가시기를 기도 드렸습니다."
묘소가 제 모습을 갖추기까진 한달이 더 걸리고, 나무 묘비 대신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새긴 석재 묘비를 세우는 등 최종 작업은 내년 1월쯤 마무리됩니다.
유족들은 간소한 장례를 위해 49재는 하지 않는 대신, 묘소가 완성되면 작은 기념 행사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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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삼우제 거행…임시 참배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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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28 22:36:29

<앵커 멘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오늘(28일) 거행됐습니다.
임시 참배소도 마련되면서 일반 시민들의 참배도 시작됐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례 사흘째 날 치러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날씨에도 부인 손명순 여사는 휠체어에 의지해 남편의 곁을 지켰습니다.
차남 현철 씨와 손주, 상도동계 인사 등 백여 명이 참석해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고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점을 감안해 삼우제는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내내 눈을 감고 있던 손 여사는 묘소가 명당이라는 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유족들은 묘역을 한 바퀴 돌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빌었습니다.
<녹취> 김현철(故 김영삼 前 대통령 차남) : "슬프게 애도를 해주셔서 저는 너무 감사를 드리고요. 다른 것보다도 우리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임시로 마련된 참배소엔 일반 시민들도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녹취> 박승옥(서울시 방배동) : " 항상 국민들 옆에 계실거라 믿고 편안하게 가시기를 기도 드렸습니다."
묘소가 제 모습을 갖추기까진 한달이 더 걸리고, 나무 묘비 대신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새긴 석재 묘비를 세우는 등 최종 작업은 내년 1월쯤 마무리됩니다.
유족들은 간소한 장례를 위해 49재는 하지 않는 대신, 묘소가 완성되면 작은 기념 행사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오늘(28일) 거행됐습니다.
임시 참배소도 마련되면서 일반 시민들의 참배도 시작됐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례 사흘째 날 치러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날씨에도 부인 손명순 여사는 휠체어에 의지해 남편의 곁을 지켰습니다.
차남 현철 씨와 손주, 상도동계 인사 등 백여 명이 참석해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고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점을 감안해 삼우제는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내내 눈을 감고 있던 손 여사는 묘소가 명당이라는 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유족들은 묘역을 한 바퀴 돌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빌었습니다.
<녹취> 김현철(故 김영삼 前 대통령 차남) : "슬프게 애도를 해주셔서 저는 너무 감사를 드리고요. 다른 것보다도 우리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임시로 마련된 참배소엔 일반 시민들도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녹취> 박승옥(서울시 방배동) : " 항상 국민들 옆에 계실거라 믿고 편안하게 가시기를 기도 드렸습니다."
묘소가 제 모습을 갖추기까진 한달이 더 걸리고, 나무 묘비 대신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새긴 석재 묘비를 세우는 등 최종 작업은 내년 1월쯤 마무리됩니다.
유족들은 간소한 장례를 위해 49재는 하지 않는 대신, 묘소가 완성되면 작은 기념 행사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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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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