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선고 임박…긴장감 속 장외 여론전 격화

입력 2025.04.04 (08:10) 수정 2025.04.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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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충북에서도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탄핵 찬반 측 모두 헌법재판소에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서로에겐 결과에 승복하라고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결론도, 국민의 명령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라고 강조하면서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되면 과거 군사 독재 시대로 회귀해 대한민국에 혼란과 위기가 찾아올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 : "8 대 0 인용이 결정될 것을 추호도 의심치 않습니다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뜻이 부합될 수 있도록 헌재에 요구할 생각입니다."]

민주당 내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를 중심으로 청주와 충주 등 8개 시군에서 관련 피켓 농성도 이어갔습니다.

[박완희/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 : "상식의 범위에서, 법치에 따라서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고요. (기각되면) 계엄 면허증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모두가 납득할 공정하고 법리에 맞는 판결을 내려달라"면서 기각과 각하를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행정·입법·사법부 어느 곳도 특정 개인이나 세력에 장악되지 않도록 개헌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종배/국민의힘 국회의원 : "(대통령 탄핵은) 중대한 위법 위헌성이 있어야 하는데, 별로 심대한 위헌성이 드러나지 않고 있고, 이번 탄핵은 반드시 각하 또는 기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범보수시민연합단체는 선고 전까지 시위를 자제하겠다면서, 헌재는 법리대로 정당한 판결을 내려달란 입장입니다.

[이재수/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 : "국회가 굉장히 억압적·폭력적·반헌법적인 행동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법적으로 충족되지 않았고요."]

충북의 탄핵 찬반 단체는 저마다 인용과 기각을 주장하면서 선고 결과에 따라 대응 수위를 결정하기로 한 상황.

서로의 요구대로 순순히 승복할지, 진영 갈등이 더 격화할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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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심판 선고 임박…긴장감 속 장외 여론전 격화
    • 입력 2025-04-04 08:10:48
    • 수정2025-04-04 09:17:12
    뉴스광장(청주)
[앵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충북에서도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탄핵 찬반 측 모두 헌법재판소에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서로에겐 결과에 승복하라고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결론도, 국민의 명령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라고 강조하면서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되면 과거 군사 독재 시대로 회귀해 대한민국에 혼란과 위기가 찾아올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 : "8 대 0 인용이 결정될 것을 추호도 의심치 않습니다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뜻이 부합될 수 있도록 헌재에 요구할 생각입니다."]

민주당 내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를 중심으로 청주와 충주 등 8개 시군에서 관련 피켓 농성도 이어갔습니다.

[박완희/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 : "상식의 범위에서, 법치에 따라서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고요. (기각되면) 계엄 면허증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모두가 납득할 공정하고 법리에 맞는 판결을 내려달라"면서 기각과 각하를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행정·입법·사법부 어느 곳도 특정 개인이나 세력에 장악되지 않도록 개헌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종배/국민의힘 국회의원 : "(대통령 탄핵은) 중대한 위법 위헌성이 있어야 하는데, 별로 심대한 위헌성이 드러나지 않고 있고, 이번 탄핵은 반드시 각하 또는 기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범보수시민연합단체는 선고 전까지 시위를 자제하겠다면서, 헌재는 법리대로 정당한 판결을 내려달란 입장입니다.

[이재수/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 : "국회가 굉장히 억압적·폭력적·반헌법적인 행동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법적으로 충족되지 않았고요."]

충북의 탄핵 찬반 단체는 저마다 인용과 기각을 주장하면서 선고 결과에 따라 대응 수위를 결정하기로 한 상황.

서로의 요구대로 순순히 승복할지, 진영 갈등이 더 격화할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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