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에 관세까지…30원 넘게 떨어진 환율
입력 2025.04.04 (21:48)
수정 2025.04.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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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원·달러 환율은 30원 넘게 떨어지며 계엄 선포 이후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탄핵 결론을 불확실성 해소로 보는 흐름인데요.
당분간은 미국 관세가 가장 큰 변수가 될 듯 합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달러에 1,434원.
어제(3일)보다 32원 떨어졌습니다.
개장 직후 빠지더니 11시 선고 즈음 1,430원까지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쳤습니다.
[백석현/신한은행 연구원 : "계엄의 정당성이 없었다는 논리로 나오다보니까 주문발표 나기 전에 하락하는 과정에서 먼저 반응하거든요."]
기간을 더 넓혀 봐도 오름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계엄 이후 쭉 오르던 환율은 지난달 31일 1,472원,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가, 선고일이 공지된 지난 1일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오늘 계엄 이후 최대폭인 30원 정도 빠졌습니다.
계엄이 끌어올렸다는 환율 폭만큼 움직였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1월 16일 : "계엄이나 이런 정치적인 이유로는 한 30원 정도 올라간 거고, 그게 이제 저희 펀더멘탈(경제기초)에 비해서 많이 올라간 측면이고요."]
미국 관세 여파도 한몫했습니다.
고율 관세가 미국 경기 침체, 달러 약세로 이어질 거란 예측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요국 달러 환율을 종합한 지표인 '달러 인덱스'도 반년 전 수준으로 빠졌습니다.
주가는 탄핵보다는 관세에 더 민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3%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이 곧 추가할 반도체 관세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는 0.8% 하락했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자동차 관세는 이미 부과 했고, 반도체 관세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내용이 계속 (예측이) 나오다 보니까…."]
일본 닛케이 2.7%, 유로 지수는 3.5% 떨어졌는데, 나스닥이 6% 가깝게 폭락하는 등 미국 3대 지수가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김지훈 김경진
오늘(4일) 원·달러 환율은 30원 넘게 떨어지며 계엄 선포 이후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탄핵 결론을 불확실성 해소로 보는 흐름인데요.
당분간은 미국 관세가 가장 큰 변수가 될 듯 합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달러에 1,434원.
어제(3일)보다 32원 떨어졌습니다.
개장 직후 빠지더니 11시 선고 즈음 1,430원까지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쳤습니다.
[백석현/신한은행 연구원 : "계엄의 정당성이 없었다는 논리로 나오다보니까 주문발표 나기 전에 하락하는 과정에서 먼저 반응하거든요."]
기간을 더 넓혀 봐도 오름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계엄 이후 쭉 오르던 환율은 지난달 31일 1,472원,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가, 선고일이 공지된 지난 1일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오늘 계엄 이후 최대폭인 30원 정도 빠졌습니다.
계엄이 끌어올렸다는 환율 폭만큼 움직였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1월 16일 : "계엄이나 이런 정치적인 이유로는 한 30원 정도 올라간 거고, 그게 이제 저희 펀더멘탈(경제기초)에 비해서 많이 올라간 측면이고요."]
미국 관세 여파도 한몫했습니다.
고율 관세가 미국 경기 침체, 달러 약세로 이어질 거란 예측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요국 달러 환율을 종합한 지표인 '달러 인덱스'도 반년 전 수준으로 빠졌습니다.
주가는 탄핵보다는 관세에 더 민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3%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이 곧 추가할 반도체 관세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는 0.8% 하락했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자동차 관세는 이미 부과 했고, 반도체 관세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내용이 계속 (예측이) 나오다 보니까…."]
일본 닛케이 2.7%, 유로 지수는 3.5% 떨어졌는데, 나스닥이 6% 가깝게 폭락하는 등 미국 3대 지수가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김지훈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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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5 07: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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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원·달러 환율은 30원 넘게 떨어지며 계엄 선포 이후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탄핵 결론을 불확실성 해소로 보는 흐름인데요.
당분간은 미국 관세가 가장 큰 변수가 될 듯 합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달러에 1,434원.
어제(3일)보다 32원 떨어졌습니다.
개장 직후 빠지더니 11시 선고 즈음 1,430원까지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쳤습니다.
[백석현/신한은행 연구원 : "계엄의 정당성이 없었다는 논리로 나오다보니까 주문발표 나기 전에 하락하는 과정에서 먼저 반응하거든요."]
기간을 더 넓혀 봐도 오름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계엄 이후 쭉 오르던 환율은 지난달 31일 1,472원,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가, 선고일이 공지된 지난 1일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오늘 계엄 이후 최대폭인 30원 정도 빠졌습니다.
계엄이 끌어올렸다는 환율 폭만큼 움직였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1월 16일 : "계엄이나 이런 정치적인 이유로는 한 30원 정도 올라간 거고, 그게 이제 저희 펀더멘탈(경제기초)에 비해서 많이 올라간 측면이고요."]
미국 관세 여파도 한몫했습니다.
고율 관세가 미국 경기 침체, 달러 약세로 이어질 거란 예측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요국 달러 환율을 종합한 지표인 '달러 인덱스'도 반년 전 수준으로 빠졌습니다.
주가는 탄핵보다는 관세에 더 민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3%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이 곧 추가할 반도체 관세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는 0.8% 하락했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자동차 관세는 이미 부과 했고, 반도체 관세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내용이 계속 (예측이) 나오다 보니까…."]
일본 닛케이 2.7%, 유로 지수는 3.5% 떨어졌는데, 나스닥이 6% 가깝게 폭락하는 등 미국 3대 지수가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김지훈 김경진
오늘(4일) 원·달러 환율은 30원 넘게 떨어지며 계엄 선포 이후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탄핵 결론을 불확실성 해소로 보는 흐름인데요.
당분간은 미국 관세가 가장 큰 변수가 될 듯 합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달러에 1,434원.
어제(3일)보다 32원 떨어졌습니다.
개장 직후 빠지더니 11시 선고 즈음 1,430원까지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쳤습니다.
[백석현/신한은행 연구원 : "계엄의 정당성이 없었다는 논리로 나오다보니까 주문발표 나기 전에 하락하는 과정에서 먼저 반응하거든요."]
기간을 더 넓혀 봐도 오름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계엄 이후 쭉 오르던 환율은 지난달 31일 1,472원,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가, 선고일이 공지된 지난 1일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오늘 계엄 이후 최대폭인 30원 정도 빠졌습니다.
계엄이 끌어올렸다는 환율 폭만큼 움직였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1월 16일 : "계엄이나 이런 정치적인 이유로는 한 30원 정도 올라간 거고, 그게 이제 저희 펀더멘탈(경제기초)에 비해서 많이 올라간 측면이고요."]
미국 관세 여파도 한몫했습니다.
고율 관세가 미국 경기 침체, 달러 약세로 이어질 거란 예측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요국 달러 환율을 종합한 지표인 '달러 인덱스'도 반년 전 수준으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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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6.3%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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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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