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후는 내가 주역 ‘꿈은 계속된다’

입력 2006.07.04 (22:13) 수정 2006.07.04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BS 한국방송은 오늘부터 한국축구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획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이번 월드컵에서는 그 활약이 미미했지만, 4년 후엔 당당히 태극호의 주역으로 16강 이상의 성적을 꿈꾸는 젊은 태극전사들을 취재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호와 김동진이 제니트라는 새로운 둥지를 향해 떠났습니다.

한가득 실은 짐의 크기만큼 낯선 환경에 대한 고심도 많았지만, 빅 리그 도전에 대한 열망이 두려움을 이겼습니다.

러시아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드보카트 감독도 이들의 결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 " 새로 들어오는 선수들이 우리팀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2의 태극 듀오를 꿈꾸는 김동진과 이호 외에도, 차세대 공수의 핵을 다짐하는 박주영과 김진규도 K리그와 J리그에서 새출발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경험부족으로 경기의 흐름을 끊고, 결정적인 순간에 허둥댔던 독일 월드컵.

아드보카트 감독의 신임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던 점을 거울삼아, 이제는 자신이 속한 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호: "더 좋은 성적 올릴 수 있도록 제 자신부터 좋은 성적 내겠다."

내일부터 재개될 K리그를 비롯해, 각 리그에서 펼쳐질 젊은 태극전사들의 도전.

4년 후 남아공 월드컵을 향해 세대교체를 시작한 태극호의 힘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년 후는 내가 주역 ‘꿈은 계속된다’
    • 입력 2006-07-04 21:52:07
    • 수정2006-07-04 22:18:25
    뉴스 9
<앵커 멘트> KBS 한국방송은 오늘부터 한국축구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획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이번 월드컵에서는 그 활약이 미미했지만, 4년 후엔 당당히 태극호의 주역으로 16강 이상의 성적을 꿈꾸는 젊은 태극전사들을 취재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호와 김동진이 제니트라는 새로운 둥지를 향해 떠났습니다. 한가득 실은 짐의 크기만큼 낯선 환경에 대한 고심도 많았지만, 빅 리그 도전에 대한 열망이 두려움을 이겼습니다. 러시아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드보카트 감독도 이들의 결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 " 새로 들어오는 선수들이 우리팀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2의 태극 듀오를 꿈꾸는 김동진과 이호 외에도, 차세대 공수의 핵을 다짐하는 박주영과 김진규도 K리그와 J리그에서 새출발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경험부족으로 경기의 흐름을 끊고, 결정적인 순간에 허둥댔던 독일 월드컵. 아드보카트 감독의 신임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던 점을 거울삼아, 이제는 자신이 속한 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호: "더 좋은 성적 올릴 수 있도록 제 자신부터 좋은 성적 내겠다." 내일부터 재개될 K리그를 비롯해, 각 리그에서 펼쳐질 젊은 태극전사들의 도전. 4년 후 남아공 월드컵을 향해 세대교체를 시작한 태극호의 힘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