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 3,058명 동결 가닥…내일 발표할 듯
입력 2025.04.16 (17:23)
수정 2025.04.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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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내년 모집인원 동결에 합의했고, 정부도 총장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겁니다.
확정된 내년도 모집인원은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천 58명으로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교육부, 복지부 등 의정 갈등 관련 부처는 오늘 오전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도 오늘 진행한 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천 58명으로 되돌리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고, 확정된 내용을 내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의 실질 복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라도 내년도 모집인원 동결을 하루빨리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발표가 이뤄진다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은 사실상 1년 만에 백지화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가 의대생들의 복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까지 이어진 수업 거부로 대규모 유급 사태 역시 피하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전국 40개 의대 학장들은 올해는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같은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대는 이미 본과 3·4학년 120여 명에 대한 유급을 결정했고, 연세대 의대도 본과 4학년 48명의 유급 처분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내년 모집인원 동결에 합의했고, 정부도 총장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겁니다.
확정된 내년도 모집인원은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천 58명으로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교육부, 복지부 등 의정 갈등 관련 부처는 오늘 오전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도 오늘 진행한 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천 58명으로 되돌리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고, 확정된 내용을 내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의 실질 복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라도 내년도 모집인원 동결을 하루빨리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발표가 이뤄진다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은 사실상 1년 만에 백지화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가 의대생들의 복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까지 이어진 수업 거부로 대규모 유급 사태 역시 피하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전국 40개 의대 학장들은 올해는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같은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대는 이미 본과 3·4학년 120여 명에 대한 유급을 결정했고, 연세대 의대도 본과 4학년 48명의 유급 처분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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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내년 모집인원 동결에 합의했고, 정부도 총장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겁니다.
확정된 내년도 모집인원은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천 58명으로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교육부, 복지부 등 의정 갈등 관련 부처는 오늘 오전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도 오늘 진행한 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천 58명으로 되돌리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고, 확정된 내용을 내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의 실질 복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라도 내년도 모집인원 동결을 하루빨리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발표가 이뤄진다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은 사실상 1년 만에 백지화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가 의대생들의 복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까지 이어진 수업 거부로 대규모 유급 사태 역시 피하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전국 40개 의대 학장들은 올해는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같은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대는 이미 본과 3·4학년 120여 명에 대한 유급을 결정했고, 연세대 의대도 본과 4학년 48명의 유급 처분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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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내년 모집인원 동결에 합의했고, 정부도 총장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겁니다.
확정된 내년도 모집인원은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천 58명으로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교육부, 복지부 등 의정 갈등 관련 부처는 오늘 오전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도 오늘 진행한 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천 58명으로 되돌리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고, 확정된 내용을 내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의 실질 복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라도 내년도 모집인원 동결을 하루빨리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발표가 이뤄진다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은 사실상 1년 만에 백지화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가 의대생들의 복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까지 이어진 수업 거부로 대규모 유급 사태 역시 피하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전국 40개 의대 학장들은 올해는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같은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대는 이미 본과 3·4학년 120여 명에 대한 유급을 결정했고, 연세대 의대도 본과 4학년 48명의 유급 처분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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