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생 집단 휴학에 “학칙 따라 엄정 대응”
입력 2025.03.20 (10:21)
수정 2025.03.20 (10: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과 관련해 학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대규모 휴학 신청은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교육 여건을 악화시킨다”며 “지속적인 수업 거부 시 학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수업일수에 따른 복귀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의대생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꿈과 미래 의료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판단 해주기를 바란다”며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개강했지만, 많은 학생이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학습 환경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수진도 학생들의 빠른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역외상센터 등에서 응급 수술이나 처치가 불가해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에 대해서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국민의 응급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중증도에 맞는 적정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19구급대가 입력한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에서 확인하고 수용 가능 여부를 답하는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전국에 확대하고, 의료기관이 응급실 현황 정보를 즉시 응답할 수 있도록 인력도 추가 배치해 이송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대규모 휴학 신청은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교육 여건을 악화시킨다”며 “지속적인 수업 거부 시 학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수업일수에 따른 복귀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의대생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꿈과 미래 의료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판단 해주기를 바란다”며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개강했지만, 많은 학생이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학습 환경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수진도 학생들의 빠른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역외상센터 등에서 응급 수술이나 처치가 불가해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에 대해서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국민의 응급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중증도에 맞는 적정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19구급대가 입력한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에서 확인하고 수용 가능 여부를 답하는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전국에 확대하고, 의료기관이 응급실 현황 정보를 즉시 응답할 수 있도록 인력도 추가 배치해 이송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의대생 집단 휴학에 “학칙 따라 엄정 대응”
-
- 입력 2025-03-20 10:21:38
- 수정2025-03-20 10:27:18

정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과 관련해 학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대규모 휴학 신청은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교육 여건을 악화시킨다”며 “지속적인 수업 거부 시 학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수업일수에 따른 복귀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의대생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꿈과 미래 의료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판단 해주기를 바란다”며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개강했지만, 많은 학생이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학습 환경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수진도 학생들의 빠른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역외상센터 등에서 응급 수술이나 처치가 불가해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에 대해서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국민의 응급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중증도에 맞는 적정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19구급대가 입력한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에서 확인하고 수용 가능 여부를 답하는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전국에 확대하고, 의료기관이 응급실 현황 정보를 즉시 응답할 수 있도록 인력도 추가 배치해 이송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대규모 휴학 신청은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교육 여건을 악화시킨다”며 “지속적인 수업 거부 시 학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수업일수에 따른 복귀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의대생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꿈과 미래 의료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판단 해주기를 바란다”며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개강했지만, 많은 학생이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학습 환경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수진도 학생들의 빠른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역외상센터 등에서 응급 수술이나 처치가 불가해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에 대해서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정관은 “국민의 응급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중증도에 맞는 적정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19구급대가 입력한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에서 확인하고 수용 가능 여부를 답하는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전국에 확대하고, 의료기관이 응급실 현황 정보를 즉시 응답할 수 있도록 인력도 추가 배치해 이송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고아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집단휴진 사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