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편입학’까지 현실화?…“이공계 유출 더 심각해질 것” [지금뉴스]
입력 2025.03.20 (14:13)
수정 2025.03.20 (14: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각 대학들이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임박하자 대규모 '의대 편입학'이 현실화할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고, 대학들도 휴학을 반려할 경우 대규모 유급, 제적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 때문입니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각 대학은 결원을 편입생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의대의 경우, 그동안 결원이 거의 없어 편입 정원은 해마다 한 자릿수 정도였습니다.
일부 대학은 일반학과 대학생을 예과로, 간호대 등 보건의료 전공 졸업생을 본과로 각각 편입해 결원을 채우는 구체적인 방안까지도 검토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만약에 의대 편입이 열리면 서울 수도권 대학들도 의대 편입이 확대된다. 그러면 상위권 이공계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편입을 통해서 의대에 진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타날 수밖에 없죠.]
이렇게 될 경우 다시 한번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 편입학으로 몰리는 등 또, 혼란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지금 멀쩡하게 다니고 있는 이공계 재학생들도 의대 선호도가 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고 지금 이공계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의대 편입 쪽으로 또 관심을 가질 경우에 이공계 인재 유출 문제는 현재보다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복귀 마지노선을 앞두고 각 의과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복귀를 연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 휴학을 불허하겠다는 학교 측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연세대와 고려대, 경북대 의대를 시작으로 각 의과대학이 정한 복귀 마감 시한이 차례로 다가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고, 대학들도 휴학을 반려할 경우 대규모 유급, 제적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 때문입니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각 대학은 결원을 편입생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의대의 경우, 그동안 결원이 거의 없어 편입 정원은 해마다 한 자릿수 정도였습니다.
일부 대학은 일반학과 대학생을 예과로, 간호대 등 보건의료 전공 졸업생을 본과로 각각 편입해 결원을 채우는 구체적인 방안까지도 검토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만약에 의대 편입이 열리면 서울 수도권 대학들도 의대 편입이 확대된다. 그러면 상위권 이공계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편입을 통해서 의대에 진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타날 수밖에 없죠.]
이렇게 될 경우 다시 한번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 편입학으로 몰리는 등 또, 혼란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지금 멀쩡하게 다니고 있는 이공계 재학생들도 의대 선호도가 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고 지금 이공계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의대 편입 쪽으로 또 관심을 가질 경우에 이공계 인재 유출 문제는 현재보다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복귀 마지노선을 앞두고 각 의과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복귀를 연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 휴학을 불허하겠다는 학교 측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연세대와 고려대, 경북대 의대를 시작으로 각 의과대학이 정한 복귀 마감 시한이 차례로 다가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대 편입학’까지 현실화?…“이공계 유출 더 심각해질 것” [지금뉴스]
-
- 입력 2025-03-20 14:13:12
- 수정2025-03-20 14:13:24

각 대학들이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임박하자 대규모 '의대 편입학'이 현실화할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고, 대학들도 휴학을 반려할 경우 대규모 유급, 제적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 때문입니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각 대학은 결원을 편입생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의대의 경우, 그동안 결원이 거의 없어 편입 정원은 해마다 한 자릿수 정도였습니다.
일부 대학은 일반학과 대학생을 예과로, 간호대 등 보건의료 전공 졸업생을 본과로 각각 편입해 결원을 채우는 구체적인 방안까지도 검토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만약에 의대 편입이 열리면 서울 수도권 대학들도 의대 편입이 확대된다. 그러면 상위권 이공계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편입을 통해서 의대에 진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타날 수밖에 없죠.]
이렇게 될 경우 다시 한번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 편입학으로 몰리는 등 또, 혼란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지금 멀쩡하게 다니고 있는 이공계 재학생들도 의대 선호도가 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고 지금 이공계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의대 편입 쪽으로 또 관심을 가질 경우에 이공계 인재 유출 문제는 현재보다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복귀 마지노선을 앞두고 각 의과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복귀를 연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 휴학을 불허하겠다는 학교 측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연세대와 고려대, 경북대 의대를 시작으로 각 의과대학이 정한 복귀 마감 시한이 차례로 다가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고, 대학들도 휴학을 반려할 경우 대규모 유급, 제적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 때문입니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각 대학은 결원을 편입생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의대의 경우, 그동안 결원이 거의 없어 편입 정원은 해마다 한 자릿수 정도였습니다.
일부 대학은 일반학과 대학생을 예과로, 간호대 등 보건의료 전공 졸업생을 본과로 각각 편입해 결원을 채우는 구체적인 방안까지도 검토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만약에 의대 편입이 열리면 서울 수도권 대학들도 의대 편입이 확대된다. 그러면 상위권 이공계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편입을 통해서 의대에 진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타날 수밖에 없죠.]
이렇게 될 경우 다시 한번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 편입학으로 몰리는 등 또, 혼란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지금 멀쩡하게 다니고 있는 이공계 재학생들도 의대 선호도가 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고 지금 이공계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의대 편입 쪽으로 또 관심을 가질 경우에 이공계 인재 유출 문제는 현재보다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복귀 마지노선을 앞두고 각 의과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복귀를 연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 휴학을 불허하겠다는 학교 측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연세대와 고려대, 경북대 의대를 시작으로 각 의과대학이 정한 복귀 마감 시한이 차례로 다가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집단휴진 사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