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철들고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신념 확고하게 가져”
입력 2025.01.21 (14:45)
수정 2025.0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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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강조하며 재판관들에게 “잘 살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2시쯤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 시작 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 주시면…”이라며 발언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행이 허가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며 앉은 상태로 재판관들을 바라보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문 대행은 “말씀 잘 들었다”며 다음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문 대행은 앞서 오늘 재판에서 제출된 서면 확인과 증거 제출, 채택된 증거 확인 등을 하겠다고 재판 진행 순서를 설명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상태인 윤 대통령은 오늘 헌재 심판정에 정장 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메고 출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2시쯤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 시작 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 주시면…”이라며 발언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행이 허가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며 앉은 상태로 재판관들을 바라보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문 대행은 “말씀 잘 들었다”며 다음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문 대행은 앞서 오늘 재판에서 제출된 서면 확인과 증거 제출, 채택된 증거 확인 등을 하겠다고 재판 진행 순서를 설명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상태인 윤 대통령은 오늘 헌재 심판정에 정장 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메고 출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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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철들고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신념 확고하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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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1 14:45:54
- 수정2025-01-21 14:47:03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강조하며 재판관들에게 “잘 살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2시쯤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 시작 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 주시면…”이라며 발언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행이 허가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며 앉은 상태로 재판관들을 바라보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문 대행은 “말씀 잘 들었다”며 다음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문 대행은 앞서 오늘 재판에서 제출된 서면 확인과 증거 제출, 채택된 증거 확인 등을 하겠다고 재판 진행 순서를 설명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상태인 윤 대통령은 오늘 헌재 심판정에 정장 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메고 출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2시쯤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 시작 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 주시면…”이라며 발언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행이 허가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며 앉은 상태로 재판관들을 바라보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문 대행은 “말씀 잘 들었다”며 다음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문 대행은 앞서 오늘 재판에서 제출된 서면 확인과 증거 제출, 채택된 증거 확인 등을 하겠다고 재판 진행 순서를 설명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상태인 윤 대통령은 오늘 헌재 심판정에 정장 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메고 출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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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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