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해야”
입력 2025.01.09 (19:08)
수정 2025.01.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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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특별법에 유가족 치유 공간 조성과 경제 회복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참사….
특히 희생자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어서 지역 전체가 비탄에 빠졌습니다.
광주시가 유가족과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추모 사업과 피해 지원의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광주에 참사 피해자를 위한 자조 공간인 가칭 12.29 마음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소는 전일빌딩 245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갑/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여기 저기서 돌아가신 분들의 흔적을 가정에서, 마을에서 계속 느낄 수밖에 없어서 유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또 지역 관광업계 피해 지원도 특별법에 담기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공식적으로 접수할 예정입니다.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를 위해 광주 지역 국회의원, 국회 행안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특별법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그러한 내용을 참사의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도할 국회 특위 권영진 위원장과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며 이미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남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전남지역에 심리 상담과 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센터 설치와 추모 사업과 추모 공원 조성 등을 담을 계획이어서 양 지자체간 협력과 논의가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특별법에 유가족 치유 공간 조성과 경제 회복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참사….
특히 희생자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어서 지역 전체가 비탄에 빠졌습니다.
광주시가 유가족과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추모 사업과 피해 지원의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광주에 참사 피해자를 위한 자조 공간인 가칭 12.29 마음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소는 전일빌딩 245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갑/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여기 저기서 돌아가신 분들의 흔적을 가정에서, 마을에서 계속 느낄 수밖에 없어서 유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또 지역 관광업계 피해 지원도 특별법에 담기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공식적으로 접수할 예정입니다.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를 위해 광주 지역 국회의원, 국회 행안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특별법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그러한 내용을 참사의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도할 국회 특위 권영진 위원장과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며 이미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남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전남지역에 심리 상담과 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센터 설치와 추모 사업과 추모 공원 조성 등을 담을 계획이어서 양 지자체간 협력과 논의가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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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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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9 21:33:53
[앵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특별법에 유가족 치유 공간 조성과 경제 회복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참사….
특히 희생자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어서 지역 전체가 비탄에 빠졌습니다.
광주시가 유가족과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추모 사업과 피해 지원의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광주에 참사 피해자를 위한 자조 공간인 가칭 12.29 마음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소는 전일빌딩 245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갑/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여기 저기서 돌아가신 분들의 흔적을 가정에서, 마을에서 계속 느낄 수밖에 없어서 유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또 지역 관광업계 피해 지원도 특별법에 담기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공식적으로 접수할 예정입니다.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를 위해 광주 지역 국회의원, 국회 행안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특별법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그러한 내용을 참사의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도할 국회 특위 권영진 위원장과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며 이미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남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전남지역에 심리 상담과 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센터 설치와 추모 사업과 추모 공원 조성 등을 담을 계획이어서 양 지자체간 협력과 논의가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특별법에 유가족 치유 공간 조성과 경제 회복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참사….
특히 희생자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어서 지역 전체가 비탄에 빠졌습니다.
광주시가 유가족과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추모 사업과 피해 지원의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광주에 참사 피해자를 위한 자조 공간인 가칭 12.29 마음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소는 전일빌딩 245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갑/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여기 저기서 돌아가신 분들의 흔적을 가정에서, 마을에서 계속 느낄 수밖에 없어서 유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또 지역 관광업계 피해 지원도 특별법에 담기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공식적으로 접수할 예정입니다.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를 위해 광주 지역 국회의원, 국회 행안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특별법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그러한 내용을 참사의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도할 국회 특위 권영진 위원장과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며 이미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남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전남지역에 심리 상담과 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센터 설치와 추모 사업과 추모 공원 조성 등을 담을 계획이어서 양 지자체간 협력과 논의가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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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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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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