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② 발달 장애 보호 센터 태부족…“맡길 곳 없어요”
입력 2015.04.20 (21:20)
수정 2015.04.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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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 것처럼 발달장애인 가족은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에 나섰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장애인의 날이라서요. 떡 드세요."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 발달 장애인들이 이웃에게 떡을 돌리고 있습니다.
<녹취> "지나가면 항상 알은 척 해주시고요."
이 곳에서 장애인들은 동료와 이웃 같은,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승희(이웃주민) : "처음에는 놀랐는데 이제는 익숙해져가지고 뛰는 소리나면 아 그 친구들이고나 하고"
부모와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능도 수행합니다.
<인터뷰> 전순옥(연수허브단지보호센터장) : "(부모의) 보호 부담감을 덜어주니까 (시설이) 너무 적으니까 그걸 다 수용을 못해서 마음이 아프죠."
현재 낮시간이나 단기로 발달 장애인을 돌봐주는 곳은 550여 곳.
수용 인원은 만 여명으로 발달 장애인의 5% 정도만 혜택을 받아 몇 년씩을 대기하는 사례가 다반사입니다.
때문에 부모들은 오는 11월 시행을 앞둔 발달장애인 지원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성(장애인부모회 회장) : "아이들이 부모가 손을 떼서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내용이 좀 더 강화돼서 담겼으면 하는 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바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시행령 마련을 서두르고 있지만 올해 당장 필요한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돼 20만 발달장애인들은 내년이 돼야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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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에 나섰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윤지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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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장애인의 날이라서요. 떡 드세요."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 발달 장애인들이 이웃에게 떡을 돌리고 있습니다.
<녹취> "지나가면 항상 알은 척 해주시고요."
이 곳에서 장애인들은 동료와 이웃 같은,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승희(이웃주민) : "처음에는 놀랐는데 이제는 익숙해져가지고 뛰는 소리나면 아 그 친구들이고나 하고"
부모와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능도 수행합니다.
<인터뷰> 전순옥(연수허브단지보호센터장) : "(부모의) 보호 부담감을 덜어주니까 (시설이) 너무 적으니까 그걸 다 수용을 못해서 마음이 아프죠."
현재 낮시간이나 단기로 발달 장애인을 돌봐주는 곳은 550여 곳.
수용 인원은 만 여명으로 발달 장애인의 5% 정도만 혜택을 받아 몇 년씩을 대기하는 사례가 다반사입니다.
때문에 부모들은 오는 11월 시행을 앞둔 발달장애인 지원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성(장애인부모회 회장) : "아이들이 부모가 손을 떼서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내용이 좀 더 강화돼서 담겼으면 하는 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바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시행령 마련을 서두르고 있지만 올해 당장 필요한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돼 20만 발달장애인들은 내년이 돼야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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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0 21:20:49
- 수정2015-04-20 2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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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발달장애인 가족은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에 나섰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장애인의 날이라서요. 떡 드세요."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 발달 장애인들이 이웃에게 떡을 돌리고 있습니다.
<녹취> "지나가면 항상 알은 척 해주시고요."
이 곳에서 장애인들은 동료와 이웃 같은,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승희(이웃주민) : "처음에는 놀랐는데 이제는 익숙해져가지고 뛰는 소리나면 아 그 친구들이고나 하고"
부모와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능도 수행합니다.
<인터뷰> 전순옥(연수허브단지보호센터장) : "(부모의) 보호 부담감을 덜어주니까 (시설이) 너무 적으니까 그걸 다 수용을 못해서 마음이 아프죠."
현재 낮시간이나 단기로 발달 장애인을 돌봐주는 곳은 550여 곳.
수용 인원은 만 여명으로 발달 장애인의 5% 정도만 혜택을 받아 몇 년씩을 대기하는 사례가 다반사입니다.
때문에 부모들은 오는 11월 시행을 앞둔 발달장애인 지원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성(장애인부모회 회장) : "아이들이 부모가 손을 떼서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내용이 좀 더 강화돼서 담겼으면 하는 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바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시행령 마련을 서두르고 있지만 올해 당장 필요한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돼 20만 발달장애인들은 내년이 돼야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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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에 나섰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장애인의 날이라서요. 떡 드세요."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 발달 장애인들이 이웃에게 떡을 돌리고 있습니다.
<녹취> "지나가면 항상 알은 척 해주시고요."
이 곳에서 장애인들은 동료와 이웃 같은,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승희(이웃주민) : "처음에는 놀랐는데 이제는 익숙해져가지고 뛰는 소리나면 아 그 친구들이고나 하고"
부모와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능도 수행합니다.
<인터뷰> 전순옥(연수허브단지보호센터장) : "(부모의) 보호 부담감을 덜어주니까 (시설이) 너무 적으니까 그걸 다 수용을 못해서 마음이 아프죠."
현재 낮시간이나 단기로 발달 장애인을 돌봐주는 곳은 550여 곳.
수용 인원은 만 여명으로 발달 장애인의 5% 정도만 혜택을 받아 몇 년씩을 대기하는 사례가 다반사입니다.
때문에 부모들은 오는 11월 시행을 앞둔 발달장애인 지원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성(장애인부모회 회장) : "아이들이 부모가 손을 떼서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내용이 좀 더 강화돼서 담겼으면 하는 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바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시행령 마련을 서두르고 있지만 올해 당장 필요한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돼 20만 발달장애인들은 내년이 돼야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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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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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 20만 명…양육 부담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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