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입력 2015.01.23 (21:09)
수정 2015.01.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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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기의 어린이집' 오늘은 마지막으로 현재 보육지원 체계 개선 방향을 짚어봅니다.
민간 어린이집으로만 몰린 현재의 체계를 부모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양육으로 유도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걸음마 해볼까~"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는 태을이, 육아휴직을 한 엄마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지만 하루 두세 시간은 어린이집에 갑니다.
하지만 가사부담이 큰 엄마들이 필요한 시간 만큼 아이를 맡기는 이런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전국에 80여 곳 뿐입니다.
<인터뷰> 권혜주(시간제보육 이용) : "의사 소통할 나이가 아니라 불안한 면도 없지않아 있는데 필요한 시간, 필요한 때 보내니까 저도 만족감이 높고 아이도 재미있게 노는거같아요."
정부는 현재 12시간 종일 보육 중심인 무상보육체계에 변화를 줘 이같은 맞춤형 양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선 어린이집 보육비의 3분의 1수준인 가정양육 수당의 인상이 필요합니다.
<녹취>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가정에서 양육을 하면서도 필요할 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탄력적으로 제도를 재편해서 맞춤형으로 서비스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4만 3천 개 어린이집의 5%에 불과한 국공립을 대폭 늘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인터뷰> 윤홍식(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 "민간기관이 영리 추구할 수 없게 돼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영리 추구하는 상황이거든요. 민간중심의 보육시설을 확대한 정부정책 실패라고 생각하고요."
또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위기의 어린이집' 오늘은 마지막으로 현재 보육지원 체계 개선 방향을 짚어봅니다.
민간 어린이집으로만 몰린 현재의 체계를 부모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양육으로 유도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걸음마 해볼까~"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는 태을이, 육아휴직을 한 엄마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지만 하루 두세 시간은 어린이집에 갑니다.
하지만 가사부담이 큰 엄마들이 필요한 시간 만큼 아이를 맡기는 이런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전국에 80여 곳 뿐입니다.
<인터뷰> 권혜주(시간제보육 이용) : "의사 소통할 나이가 아니라 불안한 면도 없지않아 있는데 필요한 시간, 필요한 때 보내니까 저도 만족감이 높고 아이도 재미있게 노는거같아요."
정부는 현재 12시간 종일 보육 중심인 무상보육체계에 변화를 줘 이같은 맞춤형 양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선 어린이집 보육비의 3분의 1수준인 가정양육 수당의 인상이 필요합니다.
<녹취>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가정에서 양육을 하면서도 필요할 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탄력적으로 제도를 재편해서 맞춤형으로 서비스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4만 3천 개 어린이집의 5%에 불과한 국공립을 대폭 늘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인터뷰> 윤홍식(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 "민간기관이 영리 추구할 수 없게 돼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영리 추구하는 상황이거든요. 민간중심의 보육시설을 확대한 정부정책 실패라고 생각하고요."
또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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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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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3 21:10:54
- 수정2015-01-23 22: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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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기의 어린이집' 오늘은 마지막으로 현재 보육지원 체계 개선 방향을 짚어봅니다.
민간 어린이집으로만 몰린 현재의 체계를 부모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양육으로 유도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걸음마 해볼까~"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는 태을이, 육아휴직을 한 엄마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지만 하루 두세 시간은 어린이집에 갑니다.
하지만 가사부담이 큰 엄마들이 필요한 시간 만큼 아이를 맡기는 이런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전국에 80여 곳 뿐입니다.
<인터뷰> 권혜주(시간제보육 이용) : "의사 소통할 나이가 아니라 불안한 면도 없지않아 있는데 필요한 시간, 필요한 때 보내니까 저도 만족감이 높고 아이도 재미있게 노는거같아요."
정부는 현재 12시간 종일 보육 중심인 무상보육체계에 변화를 줘 이같은 맞춤형 양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선 어린이집 보육비의 3분의 1수준인 가정양육 수당의 인상이 필요합니다.
<녹취>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가정에서 양육을 하면서도 필요할 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탄력적으로 제도를 재편해서 맞춤형으로 서비스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4만 3천 개 어린이집의 5%에 불과한 국공립을 대폭 늘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인터뷰> 윤홍식(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 "민간기관이 영리 추구할 수 없게 돼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영리 추구하는 상황이거든요. 민간중심의 보육시설을 확대한 정부정책 실패라고 생각하고요."
또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위기의 어린이집' 오늘은 마지막으로 현재 보육지원 체계 개선 방향을 짚어봅니다.
민간 어린이집으로만 몰린 현재의 체계를 부모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양육으로 유도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걸음마 해볼까~"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는 태을이, 육아휴직을 한 엄마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지만 하루 두세 시간은 어린이집에 갑니다.
하지만 가사부담이 큰 엄마들이 필요한 시간 만큼 아이를 맡기는 이런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전국에 80여 곳 뿐입니다.
<인터뷰> 권혜주(시간제보육 이용) : "의사 소통할 나이가 아니라 불안한 면도 없지않아 있는데 필요한 시간, 필요한 때 보내니까 저도 만족감이 높고 아이도 재미있게 노는거같아요."
정부는 현재 12시간 종일 보육 중심인 무상보육체계에 변화를 줘 이같은 맞춤형 양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선 어린이집 보육비의 3분의 1수준인 가정양육 수당의 인상이 필요합니다.
<녹취>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가정에서 양육을 하면서도 필요할 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탄력적으로 제도를 재편해서 맞춤형으로 서비스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4만 3천 개 어린이집의 5%에 불과한 국공립을 대폭 늘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인터뷰> 윤홍식(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 "민간기관이 영리 추구할 수 없게 돼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영리 추구하는 상황이거든요. 민간중심의 보육시설을 확대한 정부정책 실패라고 생각하고요."
또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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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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