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사퇴”…자사고 학부모 반발 격화
입력 2014.09.03 (21:19)
수정 2014.09.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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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교육청이 내일 자사고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미 열네 곳 가운데 여덟 곳이 자사고에서 지정 취소된다고 알려진 상황인데요.
자사고 학부모들이 조희연 교육감 사퇴까지 요구하며 격렬히 반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퇴하라"
서울 지역 자사고 학부모들이 서울교육청 앞에서 교육감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번 한 평가를 왜 또 하는 것이냐 자사고를 없애려고 작정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녹취> 김용숙(자사고 학부모) : "자사고 재평가 결과발표 철회하라"
14곳 자사고 가운데 8곳이 지정 취소된다고 이미 알려진 상황.
격해진 학부모들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겠다며 교육청 진입까지 시도합니다.
<녹취> "이 손 놔요, 이 손 놓으라구!"
교육부는 자사고 평가 결과를 반려하겠다고 이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사고 교장단은 법적 대응을 거듭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교육부, 학부모, 자사고에서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교육감) : "자사고 문제도 진지하게 논의를 해보자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자사고 학부모들의 시위가 예정된 오늘 조 교육감은 일반고 운영비를 많게는 두 배까지 늘리는 이른바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내일은 자사고 평가결과가 발표됩니다.
회계와 입시 부정, 교과과정 부당운영 등의 재지정 취소 사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내일 자사고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미 열네 곳 가운데 여덟 곳이 자사고에서 지정 취소된다고 알려진 상황인데요.
자사고 학부모들이 조희연 교육감 사퇴까지 요구하며 격렬히 반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퇴하라"
서울 지역 자사고 학부모들이 서울교육청 앞에서 교육감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번 한 평가를 왜 또 하는 것이냐 자사고를 없애려고 작정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녹취> 김용숙(자사고 학부모) : "자사고 재평가 결과발표 철회하라"
14곳 자사고 가운데 8곳이 지정 취소된다고 이미 알려진 상황.
격해진 학부모들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겠다며 교육청 진입까지 시도합니다.
<녹취> "이 손 놔요, 이 손 놓으라구!"
교육부는 자사고 평가 결과를 반려하겠다고 이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사고 교장단은 법적 대응을 거듭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교육부, 학부모, 자사고에서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교육감) : "자사고 문제도 진지하게 논의를 해보자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자사고 학부모들의 시위가 예정된 오늘 조 교육감은 일반고 운영비를 많게는 두 배까지 늘리는 이른바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내일은 자사고 평가결과가 발표됩니다.
회계와 입시 부정, 교과과정 부당운영 등의 재지정 취소 사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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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교육감 사퇴”…자사고 학부모 반발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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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3 21:21:04
- 수정2014-09-03 2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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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교육청이 내일 자사고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미 열네 곳 가운데 여덟 곳이 자사고에서 지정 취소된다고 알려진 상황인데요.
자사고 학부모들이 조희연 교육감 사퇴까지 요구하며 격렬히 반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퇴하라"
서울 지역 자사고 학부모들이 서울교육청 앞에서 교육감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번 한 평가를 왜 또 하는 것이냐 자사고를 없애려고 작정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녹취> 김용숙(자사고 학부모) : "자사고 재평가 결과발표 철회하라"
14곳 자사고 가운데 8곳이 지정 취소된다고 이미 알려진 상황.
격해진 학부모들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겠다며 교육청 진입까지 시도합니다.
<녹취> "이 손 놔요, 이 손 놓으라구!"
교육부는 자사고 평가 결과를 반려하겠다고 이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사고 교장단은 법적 대응을 거듭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교육부, 학부모, 자사고에서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교육감) : "자사고 문제도 진지하게 논의를 해보자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자사고 학부모들의 시위가 예정된 오늘 조 교육감은 일반고 운영비를 많게는 두 배까지 늘리는 이른바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내일은 자사고 평가결과가 발표됩니다.
회계와 입시 부정, 교과과정 부당운영 등의 재지정 취소 사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내일 자사고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미 열네 곳 가운데 여덟 곳이 자사고에서 지정 취소된다고 알려진 상황인데요.
자사고 학부모들이 조희연 교육감 사퇴까지 요구하며 격렬히 반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퇴하라"
서울 지역 자사고 학부모들이 서울교육청 앞에서 교육감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번 한 평가를 왜 또 하는 것이냐 자사고를 없애려고 작정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녹취> 김용숙(자사고 학부모) : "자사고 재평가 결과발표 철회하라"
14곳 자사고 가운데 8곳이 지정 취소된다고 이미 알려진 상황.
격해진 학부모들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겠다며 교육청 진입까지 시도합니다.
<녹취> "이 손 놔요, 이 손 놓으라구!"
교육부는 자사고 평가 결과를 반려하겠다고 이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사고 교장단은 법적 대응을 거듭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교육부, 학부모, 자사고에서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교육감) : "자사고 문제도 진지하게 논의를 해보자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자사고 학부모들의 시위가 예정된 오늘 조 교육감은 일반고 운영비를 많게는 두 배까지 늘리는 이른바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내일은 자사고 평가결과가 발표됩니다.
회계와 입시 부정, 교과과정 부당운영 등의 재지정 취소 사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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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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