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강지훈 골!…신태용호, 우루과이에 완승

입력 2017.05.12 (06:25) 수정 2017.05.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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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이스 이승우와 강지훈의 골로 우승 후보를 꺾은 대표팀은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예선을 1위로 통과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표팀은 이승우와 백승호 등 베스트 11으로 맞섰습니다.

공격을 이끌던 이승우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절묘한 패스를 건넨 이승우는 조영욱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나오자 몸을 날렸습니다.

이승우는 신태용 감독에게 달려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후반 우루과이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추가 시간 환상적인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강지훈이 한국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무려 13년만에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루과이에 2대 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 "잘 준비를 했고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 좋습니다."

본선 아르헨티나전에 대비해 잘 쓰지 않던 쓰리백 수비를 들고 나온 대표팀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전술의 다양성도 확보했습니다.

신태용호는 14일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전주로 내려가 20일에 열릴 개막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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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강지훈 골!…신태용호, 우루과이에 완승
    • 입력 2017-05-12 06:30:34
    • 수정2017-05-12 06: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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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이스 이승우와 강지훈의 골로 우승 후보를 꺾은 대표팀은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예선을 1위로 통과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표팀은 이승우와 백승호 등 베스트 11으로 맞섰습니다.

공격을 이끌던 이승우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절묘한 패스를 건넨 이승우는 조영욱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나오자 몸을 날렸습니다.

이승우는 신태용 감독에게 달려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후반 우루과이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추가 시간 환상적인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강지훈이 한국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무려 13년만에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루과이에 2대 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 "잘 준비를 했고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 좋습니다."

본선 아르헨티나전에 대비해 잘 쓰지 않던 쓰리백 수비를 들고 나온 대표팀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전술의 다양성도 확보했습니다.

신태용호는 14일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전주로 내려가 20일에 열릴 개막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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