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물에 뛰어든 기자…여성 업고 나왔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30 (07:30) 수정 2024.09.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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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허리케인'입니다.

미국 남동부에선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60명 넘게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소식을 전하던 기자가 고립된 여성을 구조해 화제가 됐습니다.

허리케인 헐린이 상륙한 미국 애틀랜타.

굵은 빗줄기 속 기자가 생방송으로 날씨를 전하고 있는데요.

계속 뒤를 돌아봅니다.

알고 보니 차가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여성이 갇힌 겁니다.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구조대가 오지 않는 상황.

기자는 결국, 귀에 있던 이어폰을 빼고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곤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물살을 헤치며 여성을 업고 나왔습니다.

이 모든 장면은 생중계됐습니다.

여성을 구한 남성은 폭스뉴스에서 기상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밥 반 딜런입니다.

딜런은 여성에게 자기 셔츠까지 내어주곤 다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자신과 같이 행동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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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07:30:42
    • 수정2024-09-30 07: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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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에선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60명 넘게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소식을 전하던 기자가 고립된 여성을 구조해 화제가 됐습니다.

허리케인 헐린이 상륙한 미국 애틀랜타.

굵은 빗줄기 속 기자가 생방송으로 날씨를 전하고 있는데요.

계속 뒤를 돌아봅니다.

알고 보니 차가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여성이 갇힌 겁니다.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구조대가 오지 않는 상황.

기자는 결국, 귀에 있던 이어폰을 빼고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곤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물살을 헤치며 여성을 업고 나왔습니다.

이 모든 장면은 생중계됐습니다.

여성을 구한 남성은 폭스뉴스에서 기상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밥 반 딜런입니다.

딜런은 여성에게 자기 셔츠까지 내어주곤 다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자신과 같이 행동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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