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1000일 추모…“비극 다시 일어나지 않길”

입력 2025.07.24 (20:00) 수정 2025.07.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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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천 일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2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참사 1천일 추모의 밤-천 일의 그리움, 천 번의 약속’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희생자들의 유족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도 참여해 숨진 이들을 기렸습니다.

송해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159개의 소중한 생명이 꺼진 그날 밤의 아픔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며 “소중하고 당연한 생명의 가치를 외면하는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진상조사를 시작한 이태원 참사 특조위도 오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긴 세월 아픔과 슬픔을 견디고, 은폐와 무책임 그리고 또 다른 가해에 맞서 싸우면서 진상규명과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오신 유가족과 우리 동료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조위는 또 해야 할 바를 충실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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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4 20:00:57
    • 수정2025-07-24 20:03:43
    사회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천 일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2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참사 1천일 추모의 밤-천 일의 그리움, 천 번의 약속’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희생자들의 유족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도 참여해 숨진 이들을 기렸습니다.

송해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159개의 소중한 생명이 꺼진 그날 밤의 아픔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며 “소중하고 당연한 생명의 가치를 외면하는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진상조사를 시작한 이태원 참사 특조위도 오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긴 세월 아픔과 슬픔을 견디고, 은폐와 무책임 그리고 또 다른 가해에 맞서 싸우면서 진상규명과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오신 유가족과 우리 동료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조위는 또 해야 할 바를 충실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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