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 갖춘 특검…핵심 인물 기소·소환 줄 잇나
입력 2025.06.20 (21:24)
수정 2025.06.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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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외환 특검의 특별검사보 여섯 명이 임명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순직 해병 특검까지, 3대 특검의 진용이 완성돼 가면서, 앞으로 핵심 관계자들 기소와 소환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내란 수사의 닻을 올린 조은석 특검의 진용이 갖춰졌습니다.
특검보 6명 임명으로 수사팀의 골격이 세워진 내란 특검은 먼저 '1호 기소' 사건 피고인인 김 전 장관의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새로 배당된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구속영장 심문도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데, 김 전 장관 측은 추가 기소에 반발하며 영장 심문 날짜도 바꿔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전 장관 말고도 내란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군경 관계자들 역시 이달 말부터 줄줄이 구속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이 이들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를 통한 구속 연장 절차를 밟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보 구성을 가장 먼저 마친 '김건희 특검'은 파견 검사들까지 출근해 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을 파헤칠 수사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고검의 재수사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인식 여부에 관한 새로운 정황증거와 진술이 쏟아지면서, 이를 넘겨받게 될 특검이 수사 초반 김 여사를 소환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민중기/김건희 특검 : "(준비기간 20일을 다 사용하실 건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순직해병 특검 또한 특검보 임명과 수사 인력 파견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활동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3대 특별검사 임명 1주일여 만에 각 특검의 진용이 갖춰지면서 의혹 사건 핵심 관계자에 대한 기소, 소환도 줄 이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성일/영상편집:양다운
내란.외환 특검의 특별검사보 여섯 명이 임명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순직 해병 특검까지, 3대 특검의 진용이 완성돼 가면서, 앞으로 핵심 관계자들 기소와 소환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내란 수사의 닻을 올린 조은석 특검의 진용이 갖춰졌습니다.
특검보 6명 임명으로 수사팀의 골격이 세워진 내란 특검은 먼저 '1호 기소' 사건 피고인인 김 전 장관의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새로 배당된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구속영장 심문도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데, 김 전 장관 측은 추가 기소에 반발하며 영장 심문 날짜도 바꿔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전 장관 말고도 내란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군경 관계자들 역시 이달 말부터 줄줄이 구속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이 이들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를 통한 구속 연장 절차를 밟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보 구성을 가장 먼저 마친 '김건희 특검'은 파견 검사들까지 출근해 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을 파헤칠 수사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고검의 재수사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인식 여부에 관한 새로운 정황증거와 진술이 쏟아지면서, 이를 넘겨받게 될 특검이 수사 초반 김 여사를 소환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민중기/김건희 특검 : "(준비기간 20일을 다 사용하실 건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순직해병 특검 또한 특검보 임명과 수사 인력 파견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활동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3대 특별검사 임명 1주일여 만에 각 특검의 진용이 갖춰지면서 의혹 사건 핵심 관계자에 대한 기소, 소환도 줄 이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성일/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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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외환 특검의 특별검사보 여섯 명이 임명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순직 해병 특검까지, 3대 특검의 진용이 완성돼 가면서, 앞으로 핵심 관계자들 기소와 소환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내란 수사의 닻을 올린 조은석 특검의 진용이 갖춰졌습니다.
특검보 6명 임명으로 수사팀의 골격이 세워진 내란 특검은 먼저 '1호 기소' 사건 피고인인 김 전 장관의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새로 배당된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구속영장 심문도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데, 김 전 장관 측은 추가 기소에 반발하며 영장 심문 날짜도 바꿔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전 장관 말고도 내란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군경 관계자들 역시 이달 말부터 줄줄이 구속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이 이들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를 통한 구속 연장 절차를 밟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보 구성을 가장 먼저 마친 '김건희 특검'은 파견 검사들까지 출근해 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을 파헤칠 수사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고검의 재수사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인식 여부에 관한 새로운 정황증거와 진술이 쏟아지면서, 이를 넘겨받게 될 특검이 수사 초반 김 여사를 소환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민중기/김건희 특검 : "(준비기간 20일을 다 사용하실 건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순직해병 특검 또한 특검보 임명과 수사 인력 파견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활동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3대 특별검사 임명 1주일여 만에 각 특검의 진용이 갖춰지면서 의혹 사건 핵심 관계자에 대한 기소, 소환도 줄 이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성일/영상편집:양다운
내란.외환 특검의 특별검사보 여섯 명이 임명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순직 해병 특검까지, 3대 특검의 진용이 완성돼 가면서, 앞으로 핵심 관계자들 기소와 소환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내란 수사의 닻을 올린 조은석 특검의 진용이 갖춰졌습니다.
특검보 6명 임명으로 수사팀의 골격이 세워진 내란 특검은 먼저 '1호 기소' 사건 피고인인 김 전 장관의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새로 배당된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구속영장 심문도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데, 김 전 장관 측은 추가 기소에 반발하며 영장 심문 날짜도 바꿔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전 장관 말고도 내란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군경 관계자들 역시 이달 말부터 줄줄이 구속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이 이들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를 통한 구속 연장 절차를 밟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보 구성을 가장 먼저 마친 '김건희 특검'은 파견 검사들까지 출근해 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을 파헤칠 수사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고검의 재수사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인식 여부에 관한 새로운 정황증거와 진술이 쏟아지면서, 이를 넘겨받게 될 특검이 수사 초반 김 여사를 소환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민중기/김건희 특검 : "(준비기간 20일을 다 사용하실 건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순직해병 특검 또한 특검보 임명과 수사 인력 파견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활동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3대 특별검사 임명 1주일여 만에 각 특검의 진용이 갖춰지면서 의혹 사건 핵심 관계자에 대한 기소, 소환도 줄 이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성일/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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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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