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당선인 1호 공약은?

입력 2025.06.04 (05:29) 수정 2025.06.0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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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당선인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회복, 성장, 행복"이라는 3대 비전 아래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각 공약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위한 정책들로 구성됐는데요.

그렇다면 당선인의 1호 공약은 무엇이었을까요?

기현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공통 화두였던 AI.

이재명 당선인 역시 AI 산업을 차세대 국가 먹거리로 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첫 경제 일정으로 반도체 생산 기업을 찾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당선인/4월 28일 : "앞으로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우리 경제의 비중도 매우 커질 것이어서 차기 정부의 주요 과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향후 5년간 100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당선인/5월 18일 공약검증 토론회 :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 늘려야 됩니다. 정부가 책임져야죠."]

특히 이 당선인은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내세웠는데 AI 기술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복지국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전 국가적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를 위해 AI핵심요소인 GPU 5만개 도입과 국내 데이터 기반의 한국형 AI 서비스 개발을 내세웠습니다.

또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K-콘텐츠 수출 50조 원 달성,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로 문화·방위 산업까지 포괄하는 'K-AI 이니셔티브'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과감한 투자와 규제혁신, 강력한 정책적 의지로 AI 경쟁력을 동력으로 한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이후 타격을 입은 가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절감과 내수 활성화로 민생 경제를 일으키는 것도 최우선 국정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영상 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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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04 05: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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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당선인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회복, 성장, 행복"이라는 3대 비전 아래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각 공약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위한 정책들로 구성됐는데요.

그렇다면 당선인의 1호 공약은 무엇이었을까요?

기현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공통 화두였던 AI.

이재명 당선인 역시 AI 산업을 차세대 국가 먹거리로 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첫 경제 일정으로 반도체 생산 기업을 찾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당선인/4월 28일 : "앞으로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우리 경제의 비중도 매우 커질 것이어서 차기 정부의 주요 과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향후 5년간 100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당선인/5월 18일 공약검증 토론회 :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 늘려야 됩니다. 정부가 책임져야죠."]

특히 이 당선인은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내세웠는데 AI 기술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복지국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전 국가적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를 위해 AI핵심요소인 GPU 5만개 도입과 국내 데이터 기반의 한국형 AI 서비스 개발을 내세웠습니다.

또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K-콘텐츠 수출 50조 원 달성,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로 문화·방위 산업까지 포괄하는 'K-AI 이니셔티브'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과감한 투자와 규제혁신, 강력한 정책적 의지로 AI 경쟁력을 동력으로 한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이후 타격을 입은 가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절감과 내수 활성화로 민생 경제를 일으키는 것도 최우선 국정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영상 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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