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17번째 세계유산
입력 2025.05.26 (21:43)
수정 2025.05.27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우리나라 열일곱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걸로 보입니다.
자문 심사 기구가 선사인들이 만든 걸작이라며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했습니다.
최종 확정 시점은 7월입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휘감아 도는 하천 옆, 병풍처럼 우뚝 솟아오른 너비 10미터의 바위.
멧돼지와 호랑이부터, 농사와 집단생활까지, 선사시대 한반도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긴수염고래, 향유고래 등 다양한 고래들과 작살을 이용한 이 고래 사냥 그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습니다.
이곳과 함께 삼국시대 화랑의 글 등이 새겨져 있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사실상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가 등재 권고를 결정했습니다.
한반도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한 독보적 증거이자,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인헌/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장 : "오랜 암각화를 통해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독보적인 증거로 세계유산센터라든지 유네스코에서 인정을 해 주었기 때문에…."]
최종 등재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17건의 세계유산 보유국이 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성일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우리나라 열일곱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걸로 보입니다.
자문 심사 기구가 선사인들이 만든 걸작이라며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했습니다.
최종 확정 시점은 7월입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휘감아 도는 하천 옆, 병풍처럼 우뚝 솟아오른 너비 10미터의 바위.
멧돼지와 호랑이부터, 농사와 집단생활까지, 선사시대 한반도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긴수염고래, 향유고래 등 다양한 고래들과 작살을 이용한 이 고래 사냥 그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습니다.
이곳과 함께 삼국시대 화랑의 글 등이 새겨져 있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사실상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가 등재 권고를 결정했습니다.
한반도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한 독보적 증거이자,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인헌/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장 : "오랜 암각화를 통해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독보적인 증거로 세계유산센터라든지 유네스코에서 인정을 해 주었기 때문에…."]
최종 등재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17건의 세계유산 보유국이 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성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17번째 세계유산
-
- 입력 2025-05-26 21:43:32
- 수정2025-05-27 07:59:01

[앵커]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우리나라 열일곱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걸로 보입니다.
자문 심사 기구가 선사인들이 만든 걸작이라며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했습니다.
최종 확정 시점은 7월입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휘감아 도는 하천 옆, 병풍처럼 우뚝 솟아오른 너비 10미터의 바위.
멧돼지와 호랑이부터, 농사와 집단생활까지, 선사시대 한반도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긴수염고래, 향유고래 등 다양한 고래들과 작살을 이용한 이 고래 사냥 그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습니다.
이곳과 함께 삼국시대 화랑의 글 등이 새겨져 있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사실상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가 등재 권고를 결정했습니다.
한반도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한 독보적 증거이자,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인헌/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장 : "오랜 암각화를 통해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독보적인 증거로 세계유산센터라든지 유네스코에서 인정을 해 주었기 때문에…."]
최종 등재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17건의 세계유산 보유국이 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성일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우리나라 열일곱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걸로 보입니다.
자문 심사 기구가 선사인들이 만든 걸작이라며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했습니다.
최종 확정 시점은 7월입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휘감아 도는 하천 옆, 병풍처럼 우뚝 솟아오른 너비 10미터의 바위.
멧돼지와 호랑이부터, 농사와 집단생활까지, 선사시대 한반도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긴수염고래, 향유고래 등 다양한 고래들과 작살을 이용한 이 고래 사냥 그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습니다.
이곳과 함께 삼국시대 화랑의 글 등이 새겨져 있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사실상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가 등재 권고를 결정했습니다.
한반도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한 독보적 증거이자,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인헌/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장 : "오랜 암각화를 통해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독보적인 증거로 세계유산센터라든지 유네스코에서 인정을 해 주었기 때문에…."]
최종 등재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17건의 세계유산 보유국이 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성일
-
-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노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