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정당·무소속도 전북 유권자 표심에 잇단 공들이기

입력 2025.05.23 (22:38) 수정 2025.05.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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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대 양당 못지 않게 제3지대 정당들과 무소속 후보들의 발길도 분주합니다.

과연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해 어떤 공약을 내놓았을까요?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한상균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노조를 이끌었던 만큼 타타대우와 현대차, 국민연금공단 등을 돌며 노동계 현안을 들었습니다.

또 새만금 신공항에 반대하는 천막 농성장을 찾아 연대를 약속하고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노동과 인권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해 권영국 후보를 선택해달라 호소했습니다.

[한상균/민주노동당 사회대전환대선연대회의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불평등과 차별 타파 문제가 핵심이에요. 우리 사회에서, 오늘 사회적 갈등 문제도 논쟁을 하게 될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달 안에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발표한 7대 전북 공약을 설명하고 현장 유세 활동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소속 송진호 후보도 오는 27일 고향인 전북을 찾습니다.

방문길에는 하계 올림픽 유치와 새만금 민간 투자, 후백제 문화 발굴 등 세부적 공약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송진호/무소속 대선 후보 : "국토 균형 개발에서 소외됐던 전북을 현실적으로 경제 개발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또다른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아직 전북 공약이나 방문 일정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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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지대 정당·무소속도 전북 유권자 표심에 잇단 공들이기
    • 입력 2025-05-23 22:38:48
    • 수정2025-05-23 22:56:34
    뉴스9(전주)
[앵커]

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대 양당 못지 않게 제3지대 정당들과 무소속 후보들의 발길도 분주합니다.

과연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해 어떤 공약을 내놓았을까요?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한상균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노조를 이끌었던 만큼 타타대우와 현대차, 국민연금공단 등을 돌며 노동계 현안을 들었습니다.

또 새만금 신공항에 반대하는 천막 농성장을 찾아 연대를 약속하고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노동과 인권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해 권영국 후보를 선택해달라 호소했습니다.

[한상균/민주노동당 사회대전환대선연대회의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불평등과 차별 타파 문제가 핵심이에요. 우리 사회에서, 오늘 사회적 갈등 문제도 논쟁을 하게 될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달 안에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발표한 7대 전북 공약을 설명하고 현장 유세 활동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소속 송진호 후보도 오는 27일 고향인 전북을 찾습니다.

방문길에는 하계 올림픽 유치와 새만금 민간 투자, 후백제 문화 발굴 등 세부적 공약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송진호/무소속 대선 후보 : "국토 균형 개발에서 소외됐던 전북을 현실적으로 경제 개발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또다른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아직 전북 공약이나 방문 일정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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