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한’ 풀었다!…손흥민 유로파 우승으로 커리어 첫 우승
입력 2025.05.22 (19:13)
수정 2025.05.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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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1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프로 생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장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빌바오 현지에서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한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42분에 깨졌습니다.
사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후반전 승기를 굳히기 위한 토트넘의 선택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22분 히샤를리송과 교체 투입돼 추가골을 노렸는데, 추격을 위한 맨유의 공세가 거세지자 손흥민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팀을 도왔습니다.
몸을 날리는 반더벤의 수비와 비카리오의 신들린 선방까지 더해져 위기를 넘긴 토트넘.
불안한 리드 속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마침내 종료 휘슬이 울렸고, 토트넘은 1대 0의 승리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길었던 무관의 한을 푼 손흥민은 선수들과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프로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건네받은 트로피에 입을 맞춘 뒤, 화려한 피날레까지 즐겼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여태까지 정말 쉬지 않고 노력한 것들이 되돌아오는 것 같아서 정말 진짜 뿌듯한 기분인 것 같아요. 모든 분들한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더 이상의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길었던 무관의 꼬리표를 끊어낸 손흥민은 비로소 축구 인생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우승으로 맞췄습니다.
빌바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1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프로 생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장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빌바오 현지에서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한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42분에 깨졌습니다.
사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후반전 승기를 굳히기 위한 토트넘의 선택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22분 히샤를리송과 교체 투입돼 추가골을 노렸는데, 추격을 위한 맨유의 공세가 거세지자 손흥민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팀을 도왔습니다.
몸을 날리는 반더벤의 수비와 비카리오의 신들린 선방까지 더해져 위기를 넘긴 토트넘.
불안한 리드 속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마침내 종료 휘슬이 울렸고, 토트넘은 1대 0의 승리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길었던 무관의 한을 푼 손흥민은 선수들과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프로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건네받은 트로피에 입을 맞춘 뒤, 화려한 피날레까지 즐겼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여태까지 정말 쉬지 않고 노력한 것들이 되돌아오는 것 같아서 정말 진짜 뿌듯한 기분인 것 같아요. 모든 분들한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더 이상의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길었던 무관의 꼬리표를 끊어낸 손흥민은 비로소 축구 인생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우승으로 맞췄습니다.
빌바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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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2 19:30:05

[앵커]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1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프로 생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장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빌바오 현지에서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한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42분에 깨졌습니다.
사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후반전 승기를 굳히기 위한 토트넘의 선택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22분 히샤를리송과 교체 투입돼 추가골을 노렸는데, 추격을 위한 맨유의 공세가 거세지자 손흥민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팀을 도왔습니다.
몸을 날리는 반더벤의 수비와 비카리오의 신들린 선방까지 더해져 위기를 넘긴 토트넘.
불안한 리드 속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마침내 종료 휘슬이 울렸고, 토트넘은 1대 0의 승리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길었던 무관의 한을 푼 손흥민은 선수들과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프로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건네받은 트로피에 입을 맞춘 뒤, 화려한 피날레까지 즐겼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여태까지 정말 쉬지 않고 노력한 것들이 되돌아오는 것 같아서 정말 진짜 뿌듯한 기분인 것 같아요. 모든 분들한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더 이상의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길었던 무관의 꼬리표를 끊어낸 손흥민은 비로소 축구 인생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우승으로 맞췄습니다.
빌바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1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프로 생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장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빌바오 현지에서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한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42분에 깨졌습니다.
사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후반전 승기를 굳히기 위한 토트넘의 선택은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22분 히샤를리송과 교체 투입돼 추가골을 노렸는데, 추격을 위한 맨유의 공세가 거세지자 손흥민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팀을 도왔습니다.
몸을 날리는 반더벤의 수비와 비카리오의 신들린 선방까지 더해져 위기를 넘긴 토트넘.
불안한 리드 속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마침내 종료 휘슬이 울렸고, 토트넘은 1대 0의 승리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길었던 무관의 한을 푼 손흥민은 선수들과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프로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건네받은 트로피에 입을 맞춘 뒤, 화려한 피날레까지 즐겼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여태까지 정말 쉬지 않고 노력한 것들이 되돌아오는 것 같아서 정말 진짜 뿌듯한 기분인 것 같아요. 모든 분들한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더 이상의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길었던 무관의 꼬리표를 끊어낸 손흥민은 비로소 축구 인생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우승으로 맞췄습니다.
빌바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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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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