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스마트농업 육성”

[앵커]

남원에 내년까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품질과 명성 등을 인증하는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등록된 '고창수박'이 본격 출시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가 남원시의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사업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내년까지 2백40억 원을 들여 18.9헥타르 터에 10.2헥타르 규모의 온실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전문 생산법인 유치와 재배 기술 집약화를 추진하게 됩니다.

[김옥현/남원시 스마트농생명과장 :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선진 사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이 오는 26일부터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등록된 '고창수박'을 출시합니다.

재배부터 출하까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리를 받아, 중량은 8kg 이상, 당도는 12브릭스를 넘는 상품만 '고창수박'으로 판매하게 됩니다.

지난해 9월 '고창수박'은 품질과 명성 등을 인증하는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등록됐습니다.

[성현섭/고창군 농촌활력과장 : "지리적표시제 마크가 붙은 고당도 오리지널 고창수박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맛보시고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김제시와 김제교육지원청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관련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과 기본계획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나 폐교 등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체육·주차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