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접경지역 군 유휴지 활용 개발”
입력 2025.05.02 (15:37)
수정 2025.05.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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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강원 접경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들으며 국가를 위한 일방적인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오후 ‘골목골목 경청 투어’ 2일 차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에 이어 화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군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둔 병력 수가 줄어드는 건 불가피한데 대체 수단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유휴 군용지 빈 곳을 활용해서 개발하거나 관광 산업을 유치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군사시설 보호 구역 등 규제 때문에 지역 발전이 없다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이 후보는 “(규제를) 해제한다고 기업이 들어오냐는 게 문제”라며 “활용 가치가 있게 쓰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이 제 캐치프레이즈”라며 “군부대 유휴 부지 활용계획이 정확하게 서면 활용 용도만 정해서 안 사더라도 빌려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격오지에 공장이나 산업단지, 기업을 유치하는 게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태양광이나 풍력을 (생산해) 쓰고 팔고 하면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 중앙로의 한 군장점에 들러서는 상인에게 “요즘 병사 수가 줄어 매출이 줄었냐”고 묻는 등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상인이 “병사 수보다는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니까 부대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토로하자, 이 후보는 병사들에게 지역 화폐를 지원해 주는 방식의 해법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군장점에서 병장 계급이 새겨진 전투모를 구입해 쓰고, 길거리의 군인들과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인들에게 “나라는 지키는 게 군인들”이라며 “상층의 소수가 나쁜 마음을 먹었지만, 일선 지휘관과 병사들이 다 지켜줬다”고 12·3 계엄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일) 오후 ‘골목골목 경청 투어’ 2일 차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에 이어 화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군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둔 병력 수가 줄어드는 건 불가피한데 대체 수단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유휴 군용지 빈 곳을 활용해서 개발하거나 관광 산업을 유치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군사시설 보호 구역 등 규제 때문에 지역 발전이 없다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이 후보는 “(규제를) 해제한다고 기업이 들어오냐는 게 문제”라며 “활용 가치가 있게 쓰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이 제 캐치프레이즈”라며 “군부대 유휴 부지 활용계획이 정확하게 서면 활용 용도만 정해서 안 사더라도 빌려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격오지에 공장이나 산업단지, 기업을 유치하는 게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태양광이나 풍력을 (생산해) 쓰고 팔고 하면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 중앙로의 한 군장점에 들러서는 상인에게 “요즘 병사 수가 줄어 매출이 줄었냐”고 묻는 등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상인이 “병사 수보다는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니까 부대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토로하자, 이 후보는 병사들에게 지역 화폐를 지원해 주는 방식의 해법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군장점에서 병장 계급이 새겨진 전투모를 구입해 쓰고, 길거리의 군인들과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인들에게 “나라는 지키는 게 군인들”이라며 “상층의 소수가 나쁜 마음을 먹었지만, 일선 지휘관과 병사들이 다 지켜줬다”고 12·3 계엄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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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접경지역 군 유휴지 활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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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2 15:37:32
- 수정2025-05-02 15:45: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강원 접경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들으며 국가를 위한 일방적인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오후 ‘골목골목 경청 투어’ 2일 차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에 이어 화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군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둔 병력 수가 줄어드는 건 불가피한데 대체 수단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유휴 군용지 빈 곳을 활용해서 개발하거나 관광 산업을 유치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군사시설 보호 구역 등 규제 때문에 지역 발전이 없다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이 후보는 “(규제를) 해제한다고 기업이 들어오냐는 게 문제”라며 “활용 가치가 있게 쓰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이 제 캐치프레이즈”라며 “군부대 유휴 부지 활용계획이 정확하게 서면 활용 용도만 정해서 안 사더라도 빌려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격오지에 공장이나 산업단지, 기업을 유치하는 게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태양광이나 풍력을 (생산해) 쓰고 팔고 하면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 중앙로의 한 군장점에 들러서는 상인에게 “요즘 병사 수가 줄어 매출이 줄었냐”고 묻는 등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상인이 “병사 수보다는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니까 부대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토로하자, 이 후보는 병사들에게 지역 화폐를 지원해 주는 방식의 해법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군장점에서 병장 계급이 새겨진 전투모를 구입해 쓰고, 길거리의 군인들과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인들에게 “나라는 지키는 게 군인들”이라며 “상층의 소수가 나쁜 마음을 먹었지만, 일선 지휘관과 병사들이 다 지켜줬다”고 12·3 계엄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일) 오후 ‘골목골목 경청 투어’ 2일 차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에 이어 화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군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둔 병력 수가 줄어드는 건 불가피한데 대체 수단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유휴 군용지 빈 곳을 활용해서 개발하거나 관광 산업을 유치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군사시설 보호 구역 등 규제 때문에 지역 발전이 없다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이 후보는 “(규제를) 해제한다고 기업이 들어오냐는 게 문제”라며 “활용 가치가 있게 쓰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이 제 캐치프레이즈”라며 “군부대 유휴 부지 활용계획이 정확하게 서면 활용 용도만 정해서 안 사더라도 빌려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격오지에 공장이나 산업단지, 기업을 유치하는 게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태양광이나 풍력을 (생산해) 쓰고 팔고 하면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 중앙로의 한 군장점에 들러서는 상인에게 “요즘 병사 수가 줄어 매출이 줄었냐”고 묻는 등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상인이 “병사 수보다는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니까 부대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토로하자, 이 후보는 병사들에게 지역 화폐를 지원해 주는 방식의 해법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군장점에서 병장 계급이 새겨진 전투모를 구입해 쓰고, 길거리의 군인들과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인들에게 “나라는 지키는 게 군인들”이라며 “상층의 소수가 나쁜 마음을 먹었지만, 일선 지휘관과 병사들이 다 지켜줬다”고 12·3 계엄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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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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