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경선 4명·2차 경선 2명 압축”…반응 엇갈려
입력 2025.04.11 (06:23)
수정 2025.04.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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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1차 국민 여론조사로 후보 4명을 압축하고, 이를 다시 2명을 추려 최종 1명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자가 열 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최대 세 번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먼저, 1차 경선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후보자 4명을 추립니다.
민심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흥행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2차 경선에선 당심과 민심을 절반씩 반영하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사무총장 : "당 대표 선출에도 결선 투표를 하는데, 대통령 후보의 결선 투표 형식을 하지 않는 것은 좀 맞지 않다…."]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 장치'가 적용됩니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응답만 합산하는 겁니다.
경선룰 확정에 대선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정해진 규칙을 따르겠다는 입장이 다수였지만.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선수가 '룰이 어떻습니다' 룰을 이렇게 이렇게 (하자고) 말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느냐."]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이미 정해진 것이고, 우리가 이기는 선택을 해서…."]
불출마를 고심하는 분위기도 나타났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 "역선택까지 넣은 민심 50 이렇게 하면 그게 당심하고 다를 바가 거의 없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흥행을 위해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원샷 4자 경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4일까지, 경선 룰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1차 국민 여론조사로 후보 4명을 압축하고, 이를 다시 2명을 추려 최종 1명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자가 열 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최대 세 번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먼저, 1차 경선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후보자 4명을 추립니다.
민심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흥행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2차 경선에선 당심과 민심을 절반씩 반영하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사무총장 : "당 대표 선출에도 결선 투표를 하는데, 대통령 후보의 결선 투표 형식을 하지 않는 것은 좀 맞지 않다…."]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 장치'가 적용됩니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응답만 합산하는 겁니다.
경선룰 확정에 대선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정해진 규칙을 따르겠다는 입장이 다수였지만.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선수가 '룰이 어떻습니다' 룰을 이렇게 이렇게 (하자고) 말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느냐."]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이미 정해진 것이고, 우리가 이기는 선택을 해서…."]
불출마를 고심하는 분위기도 나타났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 "역선택까지 넣은 민심 50 이렇게 하면 그게 당심하고 다를 바가 거의 없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흥행을 위해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원샷 4자 경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4일까지, 경선 룰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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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1차 국민 여론조사로 후보 4명을 압축하고, 이를 다시 2명을 추려 최종 1명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자가 열 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최대 세 번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먼저, 1차 경선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후보자 4명을 추립니다.
민심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흥행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2차 경선에선 당심과 민심을 절반씩 반영하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사무총장 : "당 대표 선출에도 결선 투표를 하는데, 대통령 후보의 결선 투표 형식을 하지 않는 것은 좀 맞지 않다…."]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 장치'가 적용됩니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응답만 합산하는 겁니다.
경선룰 확정에 대선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정해진 규칙을 따르겠다는 입장이 다수였지만.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선수가 '룰이 어떻습니다' 룰을 이렇게 이렇게 (하자고) 말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느냐."]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이미 정해진 것이고, 우리가 이기는 선택을 해서…."]
불출마를 고심하는 분위기도 나타났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 "역선택까지 넣은 민심 50 이렇게 하면 그게 당심하고 다를 바가 거의 없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흥행을 위해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원샷 4자 경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4일까지, 경선 룰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1차 국민 여론조사로 후보 4명을 압축하고, 이를 다시 2명을 추려 최종 1명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마자가 열 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최대 세 번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먼저, 1차 경선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후보자 4명을 추립니다.
민심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흥행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2차 경선에선 당심과 민심을 절반씩 반영하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사무총장 : "당 대표 선출에도 결선 투표를 하는데, 대통령 후보의 결선 투표 형식을 하지 않는 것은 좀 맞지 않다…."]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 장치'가 적용됩니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응답만 합산하는 겁니다.
경선룰 확정에 대선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정해진 규칙을 따르겠다는 입장이 다수였지만.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선수가 '룰이 어떻습니다' 룰을 이렇게 이렇게 (하자고) 말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느냐."]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이미 정해진 것이고, 우리가 이기는 선택을 해서…."]
불출마를 고심하는 분위기도 나타났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 "역선택까지 넣은 민심 50 이렇게 하면 그게 당심하고 다를 바가 거의 없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흥행을 위해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원샷 4자 경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4일까지, 경선 룰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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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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