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첫 경선 이재명 88.15% 압승…‘대세론’ 증명

입력 2025.04.19 (21:32) 수정 2025.04.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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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첫 지역 순회경선이 오늘 충청권에서 치러졌습니다.

세 후보 모두 행정수도 완성 등 충청 공약을 재차 강조했는데, 이재명 후보가 90%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경선 시작부터 대세론을 증명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충청권에서 열린 첫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88.15%로 나머지 후보들을 여유 있게 앞섰습니다.

2위는 김동연 후보로 7.54%, 김경수 후보는 4.31%를 득표했습니다.

첫 경선부터 압승을 거둔 이재명 후보는 정권 교체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세 후보들은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대전과 충남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 충청권 공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취임하는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겠습니다.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민과 다시 함께 세워질 새 정부는 행정수도 완성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충청권 경선을 마친 민주당은 내일은 영남권역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이어 다음 주 호남과 수도권 순회 경선을 거쳐 오는 27일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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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첫 경선 이재명 88.15% 압승…‘대세론’ 증명
    • 입력 2025-04-19 21:32:58
    • 수정2025-04-19 22:22:10
    뉴스9(대전)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첫 지역 순회경선이 오늘 충청권에서 치러졌습니다.

세 후보 모두 행정수도 완성 등 충청 공약을 재차 강조했는데, 이재명 후보가 90%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경선 시작부터 대세론을 증명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충청권에서 열린 첫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88.15%로 나머지 후보들을 여유 있게 앞섰습니다.

2위는 김동연 후보로 7.54%, 김경수 후보는 4.31%를 득표했습니다.

첫 경선부터 압승을 거둔 이재명 후보는 정권 교체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그 열망을 잘 받아안아서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세 후보들은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대전과 충남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 충청권 공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취임하는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겠습니다.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민과 다시 함께 세워질 새 정부는 행정수도 완성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충청권 경선을 마친 민주당은 내일은 영남권역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이어 다음 주 호남과 수도권 순회 경선을 거쳐 오는 27일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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