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조기대선 때 개헌”…“7공화국 열어야” “내란 종식 먼저”
입력 2025.04.07 (07:28)
수정 2025.04.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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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 개정을 공식 제안했는데, 권력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조기 대선일에 함께 투표에 부치자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입장은 갈렸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권력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민의 열망은) 극한 정치 갈등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했는데, 대통령 임기 초에는 국정의 블랙홀이 될 수 있고, 임기 말에는 레임덕으로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과 헌법개정특위 구성도 요청했는데 각 당 지도부와 공감대를 이뤘다고도 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개헌 관련에 대해서 서로 공유를 하고 이런 제안을 하게 된 겁니다."]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에 동참하고 특위에도 참가해 개헌안을 내겠다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감했습니다.
진보당 등 군소 정당도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도부와 친명계에선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우선"이다, "상황에 맞지 않는 국회의장 놀이를 중단하라"는 등의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비명계 대권 주자들은 "새로운 7공화국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개헌 제안에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이호영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 개정을 공식 제안했는데, 권력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조기 대선일에 함께 투표에 부치자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입장은 갈렸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권력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민의 열망은) 극한 정치 갈등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했는데, 대통령 임기 초에는 국정의 블랙홀이 될 수 있고, 임기 말에는 레임덕으로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과 헌법개정특위 구성도 요청했는데 각 당 지도부와 공감대를 이뤘다고도 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개헌 관련에 대해서 서로 공유를 하고 이런 제안을 하게 된 겁니다."]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에 동참하고 특위에도 참가해 개헌안을 내겠다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감했습니다.
진보당 등 군소 정당도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도부와 친명계에선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우선"이다, "상황에 맞지 않는 국회의장 놀이를 중단하라"는 등의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비명계 대권 주자들은 "새로운 7공화국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개헌 제안에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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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조기대선 때 개헌”…“7공화국 열어야” “내란 종식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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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7 07:28:47
- 수정2025-04-07 07:33:54

[앵커]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 개정을 공식 제안했는데, 권력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조기 대선일에 함께 투표에 부치자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입장은 갈렸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권력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민의 열망은) 극한 정치 갈등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했는데, 대통령 임기 초에는 국정의 블랙홀이 될 수 있고, 임기 말에는 레임덕으로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과 헌법개정특위 구성도 요청했는데 각 당 지도부와 공감대를 이뤘다고도 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개헌 관련에 대해서 서로 공유를 하고 이런 제안을 하게 된 겁니다."]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에 동참하고 특위에도 참가해 개헌안을 내겠다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감했습니다.
진보당 등 군소 정당도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도부와 친명계에선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우선"이다, "상황에 맞지 않는 국회의장 놀이를 중단하라"는 등의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비명계 대권 주자들은 "새로운 7공화국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개헌 제안에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이호영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 개정을 공식 제안했는데, 권력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조기 대선일에 함께 투표에 부치자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입장은 갈렸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권력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민의 열망은) 극한 정치 갈등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했는데, 대통령 임기 초에는 국정의 블랙홀이 될 수 있고, 임기 말에는 레임덕으로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과 헌법개정특위 구성도 요청했는데 각 당 지도부와 공감대를 이뤘다고도 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개헌 관련에 대해서 서로 공유를 하고 이런 제안을 하게 된 겁니다."]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에 동참하고 특위에도 참가해 개헌안을 내겠다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감했습니다.
진보당 등 군소 정당도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도부와 친명계에선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우선"이다, "상황에 맞지 않는 국회의장 놀이를 중단하라"는 등의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비명계 대권 주자들은 "새로운 7공화국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개헌 제안에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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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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