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체고, 코오롱 구간 마라톤 남녀 동반 우승

입력 2025.03.29 (21:45) 수정 2025.03.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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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마라톤의 요람인 코오롱 구간 마라톤에서 경기체육고등학교가 2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경기체고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의 황영조와 이봉주를 꿈꾸는 마라톤 유망주들이 경주 코스를 힘차게 달립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6명이 이어 달리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경기 체고의 마지막 주자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경기체고는 2시간 18분 56초의 기록으로 통산 4번째 남고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준석/경기 체고 주장 : "경기 체고 인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줬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고요."]

경기체고는 여자부에서도 마지막 주자인 이지민이 역전에 성공하며, 2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질주로 우승을 이룬 어린 선수들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께 위로의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기송/감독/경기 체고 : "화재로 인해서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게 우리 선수들의 마음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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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체고, 코오롱 구간 마라톤 남녀 동반 우승
    • 입력 2025-03-29 21:45:02
    • 수정2025-03-30 00:13:53
    뉴스 9
[앵커]

한국 마라톤의 요람인 코오롱 구간 마라톤에서 경기체육고등학교가 2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경기체고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의 황영조와 이봉주를 꿈꾸는 마라톤 유망주들이 경주 코스를 힘차게 달립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6명이 이어 달리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경기 체고의 마지막 주자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경기체고는 2시간 18분 56초의 기록으로 통산 4번째 남고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준석/경기 체고 주장 : "경기 체고 인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줬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고요."]

경기체고는 여자부에서도 마지막 주자인 이지민이 역전에 성공하며, 2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질주로 우승을 이룬 어린 선수들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께 위로의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기송/감독/경기 체고 : "화재로 인해서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게 우리 선수들의 마음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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