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염혜선 “한 발로라도 뛸게요!”
입력 2025.03.29 (21:43)
수정 2025.03.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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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무려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승리를 이끈 세터 염혜선은 한 발로라도 뛰어 챔프전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른쪽 무릎 부상 여파로 2차전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던 염혜선은 마지막 3차전에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절묘한 한 손 토스로 정호영의 속공을 이끌었고, 넘어지면서도 볼을 정확하게 배급했습니다.
염혜선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주포 메가의 파괴력이 살아나자 인도네시아 팬들도 환호했습니다.
염혜선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까지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중계 멘트 : "(염혜선의 공격 시도! 이럴 수가….) 염혜선 선수가 생각보다 공격을 잘해요. 빈 공간을 잘 찾습니다."]
3대 1 승리, 정관장을 무려 13년 만에 챔프전까지 올려놓은 투혼에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했습니다.
["염혜선! 염혜선!"]
[염혜선/정관장 : "아프더라도 어떻게든 한 발로라도 제가 더 뛰면서 선수들에게 조금 힘이 될 수 있으면 끝까지 (함께 경기)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요."]
정관장은 노란의 부상으로 리베로로 긴급 투입된 박혜민까지 제 몫을 다하는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고희진/정관장 감독 : "(염)혜선이의 투혼은 한국 여자배구가 아직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메가 파워'를 앞세운 정관장과 김연경의 라스트댄스가 펼쳐질 흥국생명의 챔프전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황보현평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무려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승리를 이끈 세터 염혜선은 한 발로라도 뛰어 챔프전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른쪽 무릎 부상 여파로 2차전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던 염혜선은 마지막 3차전에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절묘한 한 손 토스로 정호영의 속공을 이끌었고, 넘어지면서도 볼을 정확하게 배급했습니다.
염혜선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주포 메가의 파괴력이 살아나자 인도네시아 팬들도 환호했습니다.
염혜선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까지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중계 멘트 : "(염혜선의 공격 시도! 이럴 수가….) 염혜선 선수가 생각보다 공격을 잘해요. 빈 공간을 잘 찾습니다."]
3대 1 승리, 정관장을 무려 13년 만에 챔프전까지 올려놓은 투혼에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했습니다.
["염혜선! 염혜선!"]
[염혜선/정관장 : "아프더라도 어떻게든 한 발로라도 제가 더 뛰면서 선수들에게 조금 힘이 될 수 있으면 끝까지 (함께 경기)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요."]
정관장은 노란의 부상으로 리베로로 긴급 투입된 박혜민까지 제 몫을 다하는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고희진/정관장 감독 : "(염)혜선이의 투혼은 한국 여자배구가 아직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메가 파워'를 앞세운 정관장과 김연경의 라스트댄스가 펼쳐질 흥국생명의 챔프전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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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복귀’ 염혜선 “한 발로라도 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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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9 21:43:07
- 수정2025-03-29 21:47:02

[앵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무려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승리를 이끈 세터 염혜선은 한 발로라도 뛰어 챔프전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른쪽 무릎 부상 여파로 2차전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던 염혜선은 마지막 3차전에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절묘한 한 손 토스로 정호영의 속공을 이끌었고, 넘어지면서도 볼을 정확하게 배급했습니다.
염혜선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주포 메가의 파괴력이 살아나자 인도네시아 팬들도 환호했습니다.
염혜선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까지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중계 멘트 : "(염혜선의 공격 시도! 이럴 수가….) 염혜선 선수가 생각보다 공격을 잘해요. 빈 공간을 잘 찾습니다."]
3대 1 승리, 정관장을 무려 13년 만에 챔프전까지 올려놓은 투혼에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했습니다.
["염혜선! 염혜선!"]
[염혜선/정관장 : "아프더라도 어떻게든 한 발로라도 제가 더 뛰면서 선수들에게 조금 힘이 될 수 있으면 끝까지 (함께 경기)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요."]
정관장은 노란의 부상으로 리베로로 긴급 투입된 박혜민까지 제 몫을 다하는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고희진/정관장 감독 : "(염)혜선이의 투혼은 한국 여자배구가 아직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메가 파워'를 앞세운 정관장과 김연경의 라스트댄스가 펼쳐질 흥국생명의 챔프전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황보현평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무려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승리를 이끈 세터 염혜선은 한 발로라도 뛰어 챔프전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른쪽 무릎 부상 여파로 2차전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던 염혜선은 마지막 3차전에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절묘한 한 손 토스로 정호영의 속공을 이끌었고, 넘어지면서도 볼을 정확하게 배급했습니다.
염혜선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주포 메가의 파괴력이 살아나자 인도네시아 팬들도 환호했습니다.
염혜선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까지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중계 멘트 : "(염혜선의 공격 시도! 이럴 수가….) 염혜선 선수가 생각보다 공격을 잘해요. 빈 공간을 잘 찾습니다."]
3대 1 승리, 정관장을 무려 13년 만에 챔프전까지 올려놓은 투혼에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했습니다.
["염혜선! 염혜선!"]
[염혜선/정관장 : "아프더라도 어떻게든 한 발로라도 제가 더 뛰면서 선수들에게 조금 힘이 될 수 있으면 끝까지 (함께 경기)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요."]
정관장은 노란의 부상으로 리베로로 긴급 투입된 박혜민까지 제 몫을 다하는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고희진/정관장 감독 : "(염)혜선이의 투혼은 한국 여자배구가 아직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메가 파워'를 앞세운 정관장과 김연경의 라스트댄스가 펼쳐질 흥국생명의 챔프전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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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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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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