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탄핵 촉구’ 광화문 집회…“25일 윤석열 파면 선고해야”

입력 2025.03.22 (18:28) 수정 2025.03.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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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조속히 파면 선고를 내려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재는 당장 25일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해 파면 선고해달라”며 “참을 만큼 참았다. 즉각 파면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 소추한 지 오늘로 99일째이고, 헌재가 탄핵 심판 변론을 종결한 지 26일째”라며 “헌재는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당장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헌법재판관 8명을 반복해 호명하며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킨 헌법재판관으로 기록될지, 대한민국을 파멸로 이끈 재판관으로 기록될지 결단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헌재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즉각 결정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상상하기 싫지만, 윤석열이 돌아오게 되면 헌재가 윤석열에 계엄 자유 이용권을 주는 것이다. 파면은 당연지사”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교육위·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2일) 오후 3시에 헌재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국회를 출발해 광화문 동십자각까지 걷는 10차 도보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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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2 18:28:36
    • 수정2025-03-22 1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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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조속히 파면 선고를 내려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재는 당장 25일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해 파면 선고해달라”며 “참을 만큼 참았다. 즉각 파면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 소추한 지 오늘로 99일째이고, 헌재가 탄핵 심판 변론을 종결한 지 26일째”라며 “헌재는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당장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헌법재판관 8명을 반복해 호명하며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킨 헌법재판관으로 기록될지, 대한민국을 파멸로 이끈 재판관으로 기록될지 결단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헌재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즉각 결정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상상하기 싫지만, 윤석열이 돌아오게 되면 헌재가 윤석열에 계엄 자유 이용권을 주는 것이다. 파면은 당연지사”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교육위·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2일) 오후 3시에 헌재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국회를 출발해 광화문 동십자각까지 걷는 10차 도보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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