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윤석열, ‘칼이라도 휴대해 경찰 막으라’ 경호처에 지시 제보” [지금뉴스]

입력 2025.01.13 (14:12) 수정 2025.01.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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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남동 관저 안에 숨은 윤석열 씨가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까지 독촉하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문제는 대통령의 이런 위법한 지시가 한 차례가 아니었던 것"이라며 "제가 확인한 또 다른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 씨는 1월 12일에도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번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라며, "이날 오찬에는 김성훈 차장, 이광우 본부장, 김신 가족부장을 비롯해 5~6명의 경호처 간부들이 함께 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로 차마 믿기 힘든 내용"이라며 "경호법상 현 상황에서 경호관들이 총기와 칼 등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석열 씨는 이런 불법적인 지시를 왜 했는지 당장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아울러 경호처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김성훈 경호차장도 대통령의 이런 미친 지시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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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13 14: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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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남동 관저 안에 숨은 윤석열 씨가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까지 독촉하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문제는 대통령의 이런 위법한 지시가 한 차례가 아니었던 것"이라며 "제가 확인한 또 다른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 씨는 1월 12일에도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번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라며, "이날 오찬에는 김성훈 차장, 이광우 본부장, 김신 가족부장을 비롯해 5~6명의 경호처 간부들이 함께 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로 차마 믿기 힘든 내용"이라며 "경호법상 현 상황에서 경호관들이 총기와 칼 등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석열 씨는 이런 불법적인 지시를 왜 했는지 당장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아울러 경호처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김성훈 경호차장도 대통령의 이런 미친 지시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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