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확인 막바지…일부 희생자 장례 절차 시작
입력 2025.01.01 (08:27)
수정 2025.01.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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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도 있습니다.
시신을 인도받은 일부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유족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밤사이 가족의 신원이 확인됐는지, 시신은 언제쯤 인도받을 수 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유가족 : "시체 검안서를 정식으로 발행하기 전에 기본 사항을 유족들한테 (알려주세요)."]
신원 확인과 검시, 검안까지 모든 절차가 끝난 시신은 차례대로 유족들에게 인도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과 광주, 여수 등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행객들을 인솔해 태국에 다녀오다 사고를 당한 60대 희생자의 빈소.
오랜 친구는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조문객 : "여행은 (12월) 25일에 출발하고 아기는 26일에 태어났으니까 둘째 손녀 얼굴도 못 보고..."]
자치단체는 오늘(1일) 수십 명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고, 광주와 전남 지역 장례식장 백여 곳을 확보했습니다.
수습 당국은 사고 현장 등 아직 남은 시신 수습을 모레(3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조민웅·이우재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도 있습니다.
시신을 인도받은 일부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유족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밤사이 가족의 신원이 확인됐는지, 시신은 언제쯤 인도받을 수 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유가족 : "시체 검안서를 정식으로 발행하기 전에 기본 사항을 유족들한테 (알려주세요)."]
신원 확인과 검시, 검안까지 모든 절차가 끝난 시신은 차례대로 유족들에게 인도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과 광주, 여수 등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행객들을 인솔해 태국에 다녀오다 사고를 당한 60대 희생자의 빈소.
오랜 친구는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조문객 : "여행은 (12월) 25일에 출발하고 아기는 26일에 태어났으니까 둘째 손녀 얼굴도 못 보고..."]
자치단체는 오늘(1일) 수십 명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고, 광주와 전남 지역 장례식장 백여 곳을 확보했습니다.
수습 당국은 사고 현장 등 아직 남은 시신 수습을 모레(3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조민웅·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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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 확인 막바지…일부 희생자 장례 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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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1 08:27:09
- 수정2025-01-01 09:05:21
[앵커]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도 있습니다.
시신을 인도받은 일부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유족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밤사이 가족의 신원이 확인됐는지, 시신은 언제쯤 인도받을 수 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유가족 : "시체 검안서를 정식으로 발행하기 전에 기본 사항을 유족들한테 (알려주세요)."]
신원 확인과 검시, 검안까지 모든 절차가 끝난 시신은 차례대로 유족들에게 인도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과 광주, 여수 등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행객들을 인솔해 태국에 다녀오다 사고를 당한 60대 희생자의 빈소.
오랜 친구는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조문객 : "여행은 (12월) 25일에 출발하고 아기는 26일에 태어났으니까 둘째 손녀 얼굴도 못 보고..."]
자치단체는 오늘(1일) 수십 명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고, 광주와 전남 지역 장례식장 백여 곳을 확보했습니다.
수습 당국은 사고 현장 등 아직 남은 시신 수습을 모레(3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조민웅·이우재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도 있습니다.
시신을 인도받은 일부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유족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밤사이 가족의 신원이 확인됐는지, 시신은 언제쯤 인도받을 수 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유가족 : "시체 검안서를 정식으로 발행하기 전에 기본 사항을 유족들한테 (알려주세요)."]
신원 확인과 검시, 검안까지 모든 절차가 끝난 시신은 차례대로 유족들에게 인도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과 광주, 여수 등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행객들을 인솔해 태국에 다녀오다 사고를 당한 60대 희생자의 빈소.
오랜 친구는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조문객 : "여행은 (12월) 25일에 출발하고 아기는 26일에 태어났으니까 둘째 손녀 얼굴도 못 보고..."]
자치단체는 오늘(1일) 수십 명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고, 광주와 전남 지역 장례식장 백여 곳을 확보했습니다.
수습 당국은 사고 현장 등 아직 남은 시신 수습을 모레(3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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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한비·조민웅·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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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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