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쌍특검법 놓고 여 “재의요구 정식 요청”·야 “권한대행 책임있게 행동하라”
입력 2024.12.31 (12:21)
수정 2024.12.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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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혐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공포와 재의요구권 행사 시한이 내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민주당은 특검법 수용과 헌법재판관 임명을 각각 촉구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른바 쌍특검법은 위헌 요소가 다분하다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쌍특검법'에 대해서는 위헌 요소가 농후하고,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가 하는 야당 특검이기 때문에 두 특검 모두에 대해서는 저희 당이 반대하는 입장이고."]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모든 사건을 다루겠다는 등 수사 범위가 광범위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한대행은 적극적 현상 변경이 아닌 현상 유지적 조치만 취해야 한다면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재판관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비상 상황"이라며, 최 권한대행을 향해 쌍특검법을 즉각 수용하고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원내대표 : "12·3 내란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비상 상황 해소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출범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 비상 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잇따라 조문에 나섭니다.
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차원의 여객기 참사 수습 대책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내란 혐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공포와 재의요구권 행사 시한이 내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민주당은 특검법 수용과 헌법재판관 임명을 각각 촉구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른바 쌍특검법은 위헌 요소가 다분하다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쌍특검법'에 대해서는 위헌 요소가 농후하고,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가 하는 야당 특검이기 때문에 두 특검 모두에 대해서는 저희 당이 반대하는 입장이고."]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모든 사건을 다루겠다는 등 수사 범위가 광범위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한대행은 적극적 현상 변경이 아닌 현상 유지적 조치만 취해야 한다면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재판관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비상 상황"이라며, 최 권한대행을 향해 쌍특검법을 즉각 수용하고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원내대표 : "12·3 내란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비상 상황 해소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출범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 비상 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잇따라 조문에 나섭니다.
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차원의 여객기 참사 수습 대책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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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공포와 재의요구권 행사 시한이 내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민주당은 특검법 수용과 헌법재판관 임명을 각각 촉구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른바 쌍특검법은 위헌 요소가 다분하다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쌍특검법'에 대해서는 위헌 요소가 농후하고,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가 하는 야당 특검이기 때문에 두 특검 모두에 대해서는 저희 당이 반대하는 입장이고."]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모든 사건을 다루겠다는 등 수사 범위가 광범위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한대행은 적극적 현상 변경이 아닌 현상 유지적 조치만 취해야 한다면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재판관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비상 상황"이라며, 최 권한대행을 향해 쌍특검법을 즉각 수용하고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원내대표 : "12·3 내란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비상 상황 해소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출범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 비상 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잇따라 조문에 나섭니다.
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차원의 여객기 참사 수습 대책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내란 혐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공포와 재의요구권 행사 시한이 내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민주당은 특검법 수용과 헌법재판관 임명을 각각 촉구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른바 쌍특검법은 위헌 요소가 다분하다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쌍특검법'에 대해서는 위헌 요소가 농후하고,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가 하는 야당 특검이기 때문에 두 특검 모두에 대해서는 저희 당이 반대하는 입장이고."]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모든 사건을 다루겠다는 등 수사 범위가 광범위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한대행은 적극적 현상 변경이 아닌 현상 유지적 조치만 취해야 한다면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재판관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비상 상황"이라며, 최 권한대행을 향해 쌍특검법을 즉각 수용하고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원내대표 : "12·3 내란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비상 상황 해소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출범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 비상 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잇따라 조문에 나섭니다.
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차원의 여객기 참사 수습 대책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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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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