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유리 선결제, 이승환 탄핵 집회 무대 올라…연예인들 동참 잇따라
입력 2024.12.14 (13:49)
수정 2024.12.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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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중문화인들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어제(13일) 공식 팬카페에 "추운 날씨에 아이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아이유 팬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유 측이 준비한 먹거리는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입니다.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회원이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매장에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라고 얘기한 뒤 음식과 핫팩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녀시대 유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 김밥 가게에 김밥을 선결제한 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리는 팬 소통 플랫폼에 "다들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서 '다만세' 잘 불러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다만세는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줄임말로 최근 탄핵 집회에서 인기곡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래입니다.
가수 이승환은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촛불 문화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승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등 자신의 히트곡 세 곡을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등으로 개사해 불렀습니다.
이승환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의원들을 향해 탄핵 트라우마를 얘기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계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수 장범준은 촛불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장범준은 오늘(14일) SNS에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곡 '전쟁이 나면'을 들려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 더 고맙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연말에는 꼭 가족·친구·연인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낼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최민식은 어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제2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휘두르는 응원봉을 '탄핵봉'이라고 한다며 그 응원봉을 보면서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서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수 윤종신, 작사가 김이나 등 국내 음악인 762명은 윤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탄핵이 반드시 통과하기를 요구하며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돼 나라가 정상화될 때까지 시민들 속에서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어제(13일) 공식 팬카페에 "추운 날씨에 아이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아이유 팬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유 측이 준비한 먹거리는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입니다.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회원이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매장에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라고 얘기한 뒤 음식과 핫팩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녀시대 유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 김밥 가게에 김밥을 선결제한 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리는 팬 소통 플랫폼에 "다들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서 '다만세' 잘 불러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다만세는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줄임말로 최근 탄핵 집회에서 인기곡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래입니다.
가수 이승환은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촛불 문화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승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등 자신의 히트곡 세 곡을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등으로 개사해 불렀습니다.
이승환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의원들을 향해 탄핵 트라우마를 얘기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계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수 장범준은 촛불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장범준은 오늘(14일) SNS에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곡 '전쟁이 나면'을 들려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 더 고맙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연말에는 꼭 가족·친구·연인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낼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최민식은 어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제2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휘두르는 응원봉을 '탄핵봉'이라고 한다며 그 응원봉을 보면서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서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수 윤종신, 작사가 김이나 등 국내 음악인 762명은 윤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탄핵이 반드시 통과하기를 요구하며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돼 나라가 정상화될 때까지 시민들 속에서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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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중문화인들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어제(13일) 공식 팬카페에 "추운 날씨에 아이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아이유 팬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유 측이 준비한 먹거리는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입니다.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회원이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매장에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라고 얘기한 뒤 음식과 핫팩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녀시대 유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 김밥 가게에 김밥을 선결제한 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리는 팬 소통 플랫폼에 "다들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서 '다만세' 잘 불러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다만세는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줄임말로 최근 탄핵 집회에서 인기곡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래입니다.
가수 이승환은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촛불 문화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승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등 자신의 히트곡 세 곡을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등으로 개사해 불렀습니다.
이승환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의원들을 향해 탄핵 트라우마를 얘기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계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수 장범준은 촛불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장범준은 오늘(14일) SNS에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곡 '전쟁이 나면'을 들려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 더 고맙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연말에는 꼭 가족·친구·연인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낼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최민식은 어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제2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휘두르는 응원봉을 '탄핵봉'이라고 한다며 그 응원봉을 보면서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서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수 윤종신, 작사가 김이나 등 국내 음악인 762명은 윤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탄핵이 반드시 통과하기를 요구하며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돼 나라가 정상화될 때까지 시민들 속에서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어제(13일) 공식 팬카페에 "추운 날씨에 아이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아이유 팬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유 측이 준비한 먹거리는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입니다.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회원이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매장에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라고 얘기한 뒤 음식과 핫팩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녀시대 유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 김밥 가게에 김밥을 선결제한 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리는 팬 소통 플랫폼에 "다들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서 '다만세' 잘 불러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다만세는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줄임말로 최근 탄핵 집회에서 인기곡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래입니다.
가수 이승환은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촛불 문화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승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등 자신의 히트곡 세 곡을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등으로 개사해 불렀습니다.
이승환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의원들을 향해 탄핵 트라우마를 얘기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계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수 장범준은 촛불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장범준은 오늘(14일) SNS에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곡 '전쟁이 나면'을 들려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 더 고맙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연말에는 꼭 가족·친구·연인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낼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최민식은 어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제2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휘두르는 응원봉을 '탄핵봉'이라고 한다며 그 응원봉을 보면서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서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수 윤종신, 작사가 김이나 등 국내 음악인 762명은 윤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탄핵이 반드시 통과하기를 요구하며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돼 나라가 정상화될 때까지 시민들 속에서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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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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