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퇴진하라”…시민으로 뒤덮힌 여의도

입력 2024.12.07 (15:39) 수정 2024.12.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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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 오후 국회가 있는 여의도 곳곳에서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대학생 등이 탄핵 촉구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집회 신고 인원만 20만 명이 넘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림 기자! 현장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3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곳 국회의사당역 앞은 피켓과 깃발을 든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국회 정문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집회 규모는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오후 5시쯤 가장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회 신고 인원만 20만 명이 넘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촛불행동 측은 여의도공원에서, 민주노총은 중앙보훈회관 인근과 국회 인근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각 대학 시국선언 참여 학생들이 모인 '대학생 시국 대회'는 낮 1시 반부터 산업은행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들 단체는 각자 집회를 마치고 이곳 국회 앞으로 집결해 촛불 행진에 합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는 어제부터 이어졌는데, 일부 시민들은 집회가 끝나고도 자리를 지키며 밤을 보냈습니다.

오늘 집회 무대가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여의도 지하차도부터 국회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많은 인파가 모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집회 인원에 따라 수출입은행 주변 도로까지 통제될 가능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조창훈 강현경/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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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07 15: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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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 오후 국회가 있는 여의도 곳곳에서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대학생 등이 탄핵 촉구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집회 신고 인원만 20만 명이 넘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림 기자! 현장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3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곳 국회의사당역 앞은 피켓과 깃발을 든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국회 정문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집회 규모는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오후 5시쯤 가장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회 신고 인원만 20만 명이 넘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촛불행동 측은 여의도공원에서, 민주노총은 중앙보훈회관 인근과 국회 인근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각 대학 시국선언 참여 학생들이 모인 '대학생 시국 대회'는 낮 1시 반부터 산업은행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들 단체는 각자 집회를 마치고 이곳 국회 앞으로 집결해 촛불 행진에 합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는 어제부터 이어졌는데, 일부 시민들은 집회가 끝나고도 자리를 지키며 밤을 보냈습니다.

오늘 집회 무대가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여의도 지하차도부터 국회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많은 인파가 모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집회 인원에 따라 수출입은행 주변 도로까지 통제될 가능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조창훈 강현경/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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