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단 면담 앞두고 “특정 의제 제외하면 대화 참여 어려워”

입력 2024.10.26 (11:41) 수정 2024.10.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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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6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특정 의제를 제외하면 대화에 참여하기가 참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 대란 사태를 풀기 위해서는 대화가 시작돼야 되는데 전공의들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계에선 전공의들이 약자에 속하고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박단 위원장 입장을 많이 들어보려 한다”면서 오늘 박 비대위원장과의 회동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촉구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우리 민주당 입장은 25년 정원 얘기도 의제에 포함해서 대화를 해라해야 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가 완고해 의료계의 대화 참여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 주제에 제한을 두지 말고 협의되는 건 협의되는 대로, 협의 안 되는 건 안 되는 대로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단 위원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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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26 1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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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6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특정 의제를 제외하면 대화에 참여하기가 참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 대란 사태를 풀기 위해서는 대화가 시작돼야 되는데 전공의들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계에선 전공의들이 약자에 속하고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박단 위원장 입장을 많이 들어보려 한다”면서 오늘 박 비대위원장과의 회동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촉구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우리 민주당 입장은 25년 정원 얘기도 의제에 포함해서 대화를 해라해야 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가 완고해 의료계의 대화 참여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 주제에 제한을 두지 말고 협의되는 건 협의되는 대로, 협의 안 되는 건 안 되는 대로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단 위원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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