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동훈과 20년 넘게 교분…언제든 만날 것”

입력 2024.05.09 (21:07) 수정 2024.05.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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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그와는 20년 교분을 나눈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면서 언제든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뒤 용산으로의 오찬 초대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건강을 이유로 응하지 않은 상황 속에, 총선 패배 책임 등 여러 사안을 둘러싸고 대통령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게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저와 20년이 넘도록 교분을 맺어 온 한동훈 위원장을 언제든지 만날 것이고요.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부담을 안 주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서…"]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가 있었다고 밝히며 큰 파장이 일었던 일에 대해선 오해가 있었고, 당시 바로 문제를 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비서실장 또 원내대표, 한동훈 위원장, 이렇게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문제는 풀었고요…"]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이 총선을 겪으면서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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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한동훈과 20년 넘게 교분…언제든 만날 것”
    • 입력 2024-05-09 21:07:16
    • 수정2024-05-09 2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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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그와는 20년 교분을 나눈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면서 언제든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뒤 용산으로의 오찬 초대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건강을 이유로 응하지 않은 상황 속에, 총선 패배 책임 등 여러 사안을 둘러싸고 대통령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게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저와 20년이 넘도록 교분을 맺어 온 한동훈 위원장을 언제든지 만날 것이고요.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부담을 안 주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서…"]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가 있었다고 밝히며 큰 파장이 일었던 일에 대해선 오해가 있었고, 당시 바로 문제를 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비서실장 또 원내대표, 한동훈 위원장, 이렇게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문제는 풀었고요…"]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이 총선을 겪으면서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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