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한국 입국거부’ 각료는 또 참배
입력 2024.04.22 (12:22)
수정 2024.04.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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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기시다 총리가 어제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바치고, 우익 성향의 각료는 직접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논평을 통해 깊은 실망과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철 정례 제사가 시작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입니다.
제단 앞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이름이 적힌 명패가 놓여 있습니다.
내각 총리대신으로서 마사카키라는 나무 화분을 공물로 바친 겁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에 취임한 뒤로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해 왔습니다.
신도 요시타카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야스쿠니를 직접 참배했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으로 지난해 9월 취임한 뒤 세 번째 참배입니다.
2011년에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견제한다는 목적으로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다가 입국이 거절되기도 했습니다.
[신도 요시타카/일본 경제재생담당상 : "과거 나라를 위해 심혈을 다해 일하신 영령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아 참배를 했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지는 야스쿠니 봄철 제사 기간 동안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 등도 참배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오지민
일본 기시다 총리가 어제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바치고, 우익 성향의 각료는 직접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논평을 통해 깊은 실망과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철 정례 제사가 시작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입니다.
제단 앞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이름이 적힌 명패가 놓여 있습니다.
내각 총리대신으로서 마사카키라는 나무 화분을 공물로 바친 겁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에 취임한 뒤로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해 왔습니다.
신도 요시타카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야스쿠니를 직접 참배했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으로 지난해 9월 취임한 뒤 세 번째 참배입니다.
2011년에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견제한다는 목적으로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다가 입국이 거절되기도 했습니다.
[신도 요시타카/일본 경제재생담당상 : "과거 나라를 위해 심혈을 다해 일하신 영령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아 참배를 했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지는 야스쿠니 봄철 제사 기간 동안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 등도 참배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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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22 12:33:34
[앵커]
일본 기시다 총리가 어제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바치고, 우익 성향의 각료는 직접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논평을 통해 깊은 실망과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철 정례 제사가 시작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입니다.
제단 앞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이름이 적힌 명패가 놓여 있습니다.
내각 총리대신으로서 마사카키라는 나무 화분을 공물로 바친 겁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에 취임한 뒤로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해 왔습니다.
신도 요시타카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야스쿠니를 직접 참배했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으로 지난해 9월 취임한 뒤 세 번째 참배입니다.
2011년에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견제한다는 목적으로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다가 입국이 거절되기도 했습니다.
[신도 요시타카/일본 경제재생담당상 : "과거 나라를 위해 심혈을 다해 일하신 영령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아 참배를 했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지는 야스쿠니 봄철 제사 기간 동안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 등도 참배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오지민
일본 기시다 총리가 어제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바치고, 우익 성향의 각료는 직접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논평을 통해 깊은 실망과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철 정례 제사가 시작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입니다.
제단 앞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이름이 적힌 명패가 놓여 있습니다.
내각 총리대신으로서 마사카키라는 나무 화분을 공물로 바친 겁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에 취임한 뒤로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해 왔습니다.
신도 요시타카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야스쿠니를 직접 참배했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으로 지난해 9월 취임한 뒤 세 번째 참배입니다.
2011년에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견제한다는 목적으로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다가 입국이 거절되기도 했습니다.
[신도 요시타카/일본 경제재생담당상 : "과거 나라를 위해 심혈을 다해 일하신 영령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아 참배를 했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지는 야스쿠니 봄철 제사 기간 동안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 등도 참배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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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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