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에 마약 공급’ 의사 구속 기로…오늘 영장실질심사
입력 2023.11.27 (12:17)
수정 2023.11.27 (13: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오늘(27일) 구속갈림길에 섭니다.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2차 마약검사 결과도 음성이 나온 상황에서, 이번 구속영장 심사 결과가 앞으로 경찰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 씨.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27일) 오후 2시30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A 씨가 강남 유흥업소 실장 B 씨에게 제공한 마약이 배우 이선균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에 있는 A 씨 자택과 병원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각종 의료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자리에 계신가 해서요?) 아니요. 안 계세요. 저희가 약속하고 오셔야 하고…"]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실장 B 씨로부터 의사 A 씨에게 마약을 3차례에 걸쳐 전달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지난 1월 12일, 실장 B 씨가 의사 A 씨 집을 방문한 뒤 집에 돌아왔고 같은 시점에 배우 이선균 씨가 실장 B씨의 집을 찾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선균 씨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감사에 이어 정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오자, 이 씨 측은 "마약인 줄 몰랐다"는 입장에서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될 경우, 경찰이 신병확보하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 핵심 인물의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이태희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오늘(27일) 구속갈림길에 섭니다.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2차 마약검사 결과도 음성이 나온 상황에서, 이번 구속영장 심사 결과가 앞으로 경찰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 씨.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27일) 오후 2시30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A 씨가 강남 유흥업소 실장 B 씨에게 제공한 마약이 배우 이선균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에 있는 A 씨 자택과 병원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각종 의료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자리에 계신가 해서요?) 아니요. 안 계세요. 저희가 약속하고 오셔야 하고…"]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실장 B 씨로부터 의사 A 씨에게 마약을 3차례에 걸쳐 전달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지난 1월 12일, 실장 B 씨가 의사 A 씨 집을 방문한 뒤 집에 돌아왔고 같은 시점에 배우 이선균 씨가 실장 B씨의 집을 찾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선균 씨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감사에 이어 정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오자, 이 씨 측은 "마약인 줄 몰랐다"는 입장에서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될 경우, 경찰이 신병확보하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 핵심 인물의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이태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선균에 마약 공급’ 의사 구속 기로…오늘 영장실질심사
-
- 입력 2023-11-27 12:17:28
- 수정2023-11-27 13:12:02

[앵커]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오늘(27일) 구속갈림길에 섭니다.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2차 마약검사 결과도 음성이 나온 상황에서, 이번 구속영장 심사 결과가 앞으로 경찰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 씨.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27일) 오후 2시30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A 씨가 강남 유흥업소 실장 B 씨에게 제공한 마약이 배우 이선균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에 있는 A 씨 자택과 병원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각종 의료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자리에 계신가 해서요?) 아니요. 안 계세요. 저희가 약속하고 오셔야 하고…"]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실장 B 씨로부터 의사 A 씨에게 마약을 3차례에 걸쳐 전달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지난 1월 12일, 실장 B 씨가 의사 A 씨 집을 방문한 뒤 집에 돌아왔고 같은 시점에 배우 이선균 씨가 실장 B씨의 집을 찾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선균 씨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감사에 이어 정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오자, 이 씨 측은 "마약인 줄 몰랐다"는 입장에서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될 경우, 경찰이 신병확보하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 핵심 인물의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이태희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오늘(27일) 구속갈림길에 섭니다.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2차 마약검사 결과도 음성이 나온 상황에서, 이번 구속영장 심사 결과가 앞으로 경찰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 A 씨.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27일) 오후 2시30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A 씨가 강남 유흥업소 실장 B 씨에게 제공한 마약이 배우 이선균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에 있는 A 씨 자택과 병원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각종 의료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자리에 계신가 해서요?) 아니요. 안 계세요. 저희가 약속하고 오셔야 하고…"]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실장 B 씨로부터 의사 A 씨에게 마약을 3차례에 걸쳐 전달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지난 1월 12일, 실장 B 씨가 의사 A 씨 집을 방문한 뒤 집에 돌아왔고 같은 시점에 배우 이선균 씨가 실장 B씨의 집을 찾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선균 씨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감사에 이어 정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오자, 이 씨 측은 "마약인 줄 몰랐다"는 입장에서 "마약 투약 자체가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될 경우, 경찰이 신병확보하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 핵심 인물의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이태희
-
-
김영훈 기자 huni@kbs.co.kr
김영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