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청탁 의혹’ 박지원, 서훈 압수수색

입력 2023.05.24 (12:08) 수정 2023.05.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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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측근들을 국정원 산하 기관에 취업하도록 청탁한 혐의입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국정원 산하 연구원 채용청탁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두 사람에게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입니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측근들을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취업하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 재직 중이던 2017년 8월 연구원 채용 기준에 미달한 조 모 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 전 원장이 조 씨를 채용하기 위해 연구원의 인사 복무규칙 변경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씨는 연구원 공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방어권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어제 기각됐습니다.

박 전 원장은 국정원장 취임 직후인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진 출신 2명을 추천 절차나 서류심사, 면접 없이 해당 연구원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의 보좌진 출신들은 연구위원으로 채용됐는데 채용 기준에 맞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정원이 자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초 수사 의뢰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도 함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 정준희/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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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채용청탁 의혹’ 박지원, 서훈 압수수색
    • 입력 2023-05-24 12:08:34
    • 수정2023-05-24 14: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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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측근들을 국정원 산하 기관에 취업하도록 청탁한 혐의입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국정원 산하 연구원 채용청탁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두 사람에게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입니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측근들을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취업하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 재직 중이던 2017년 8월 연구원 채용 기준에 미달한 조 모 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 전 원장이 조 씨를 채용하기 위해 연구원의 인사 복무규칙 변경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씨는 연구원 공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방어권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어제 기각됐습니다.

박 전 원장은 국정원장 취임 직후인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진 출신 2명을 추천 절차나 서류심사, 면접 없이 해당 연구원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의 보좌진 출신들은 연구위원으로 채용됐는데 채용 기준에 맞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정원이 자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초 수사 의뢰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도 함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 정준희/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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