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벌들이 집 짓듯…날아 다니며 건물 세우는 ‘건축 드론’ 공개

입력 2022.09.29 (10:56) 수정 2022.09.29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택배 배달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그 활용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드론!

여기서 더 나아가 3D 프린터 기술을 결합한 일명 '건축 드론'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드론 기술을 개발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벌떼들이 날아다니며 나뭇가지나 처마 밑에 집을 짓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요.

이 때문에 지상에 고정된 상태로 콘크리트를 분사해 구조물을 만드는 기존 3D 프린터와 달리 건축 드론은 공중을 날아다니며 건물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인데요.

이에 따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건물을 짓거나 교량 보수 작업에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설계도만 입력하면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공사 경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연구팀은 조만간 건설 회사와 협력해 이 건축 드론을 실전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더뉴스] 벌들이 집 짓듯…날아 다니며 건물 세우는 ‘건축 드론’ 공개
    • 입력 2022-09-29 10:56:33
    • 수정2022-09-29 11:06:47
    지구촌뉴스
택배 배달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그 활용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드론!

여기서 더 나아가 3D 프린터 기술을 결합한 일명 '건축 드론'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드론 기술을 개발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벌떼들이 날아다니며 나뭇가지나 처마 밑에 집을 짓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요.

이 때문에 지상에 고정된 상태로 콘크리트를 분사해 구조물을 만드는 기존 3D 프린터와 달리 건축 드론은 공중을 날아다니며 건물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인데요.

이에 따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건물을 짓거나 교량 보수 작업에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설계도만 입력하면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공사 경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연구팀은 조만간 건설 회사와 협력해 이 건축 드론을 실전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