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휴일·조기 게양’ 조례 개정…‘5.18 자치’ 확대
입력 2020.05.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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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5.18 기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는데요.
광주시 5개 구청도 5.18 지방 공휴일 지정을 추진합니다.
또 내년에는 당일에 조기를 게양하는 조례도 추진돼 시민들이 5.18기념일에 동참하는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 기념일에 광주시청 직원들은 절반가량만 근무했습니다.
5.18 기념일이 지방 공휴일로 정해져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5.18 40주년 기념식/지난 18일 :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한 광주시의 결정이 매우 뜻깊습니다."]
같은 날, 광주시의 구청 직원들도 민원 업무 필수 인력을 빼곤 쉬었습니다.
5.18 정신을 고양, 실천하자는 지방 공휴일 시행 취지에 공감해 광주시 권고를 받아들인 겁니다.
실질적인 지방 공휴일이 되려면 구 단위 조례가 필요한데, 이번엔 구청장이 내린 '특별 휴가' 형태로 동참했습니다.
[문인/광주 북구청장 : "내년에는 5개 구청이 동참하도록 조례를 개정해서 지방공휴일로 하도록 의견을 모았습니다.”]
광주시는 한 발 더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8월 29일과 현충일, 국가장 기간으로 정해진 조기 게양일에 5.18기념일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박향/광주시 자치행정국장 : "자치구와 협의를 해서 오는 6월쯤, 개정안을 올리고 예고 기간을 거쳐서 7월쯤 개정한 다음, 내년에는 조례에 의거해서 광주시 전역이 조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월 18일에 맞춰 집집마다 조기를 달게 되면 시민들의 5.18 기념일 동참과 5.18 정신계승이란 숙제를 손쉽고 의미 있게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광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5.18 기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는데요.
광주시 5개 구청도 5.18 지방 공휴일 지정을 추진합니다.
또 내년에는 당일에 조기를 게양하는 조례도 추진돼 시민들이 5.18기념일에 동참하는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 기념일에 광주시청 직원들은 절반가량만 근무했습니다.
5.18 기념일이 지방 공휴일로 정해져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5.18 40주년 기념식/지난 18일 :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한 광주시의 결정이 매우 뜻깊습니다."]
같은 날, 광주시의 구청 직원들도 민원 업무 필수 인력을 빼곤 쉬었습니다.
5.18 정신을 고양, 실천하자는 지방 공휴일 시행 취지에 공감해 광주시 권고를 받아들인 겁니다.
실질적인 지방 공휴일이 되려면 구 단위 조례가 필요한데, 이번엔 구청장이 내린 '특별 휴가' 형태로 동참했습니다.
[문인/광주 북구청장 : "내년에는 5개 구청이 동참하도록 조례를 개정해서 지방공휴일로 하도록 의견을 모았습니다.”]
광주시는 한 발 더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8월 29일과 현충일, 국가장 기간으로 정해진 조기 게양일에 5.18기념일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박향/광주시 자치행정국장 : "자치구와 협의를 해서 오는 6월쯤, 개정안을 올리고 예고 기간을 거쳐서 7월쯤 개정한 다음, 내년에는 조례에 의거해서 광주시 전역이 조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월 18일에 맞춰 집집마다 조기를 달게 되면 시민들의 5.18 기념일 동참과 5.18 정신계승이란 숙제를 손쉽고 의미 있게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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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공휴일·조기 게양’ 조례 개정…‘5.18 자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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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1 20:53:01
[앵커]
광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5.18 기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는데요.
광주시 5개 구청도 5.18 지방 공휴일 지정을 추진합니다.
또 내년에는 당일에 조기를 게양하는 조례도 추진돼 시민들이 5.18기념일에 동참하는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 기념일에 광주시청 직원들은 절반가량만 근무했습니다.
5.18 기념일이 지방 공휴일로 정해져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5.18 40주년 기념식/지난 18일 :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한 광주시의 결정이 매우 뜻깊습니다."]
같은 날, 광주시의 구청 직원들도 민원 업무 필수 인력을 빼곤 쉬었습니다.
5.18 정신을 고양, 실천하자는 지방 공휴일 시행 취지에 공감해 광주시 권고를 받아들인 겁니다.
실질적인 지방 공휴일이 되려면 구 단위 조례가 필요한데, 이번엔 구청장이 내린 '특별 휴가' 형태로 동참했습니다.
[문인/광주 북구청장 : "내년에는 5개 구청이 동참하도록 조례를 개정해서 지방공휴일로 하도록 의견을 모았습니다.”]
광주시는 한 발 더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8월 29일과 현충일, 국가장 기간으로 정해진 조기 게양일에 5.18기념일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박향/광주시 자치행정국장 : "자치구와 협의를 해서 오는 6월쯤, 개정안을 올리고 예고 기간을 거쳐서 7월쯤 개정한 다음, 내년에는 조례에 의거해서 광주시 전역이 조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월 18일에 맞춰 집집마다 조기를 달게 되면 시민들의 5.18 기념일 동참과 5.18 정신계승이란 숙제를 손쉽고 의미 있게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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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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