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前 대통령 입관식…마지막 모습 ‘평온’
입력 2015.11.23 (21:01)
수정 2015.11.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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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족들의 오열 속에 23일 김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거행됐습니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 속에서 고난과 역경, 영광을 거쳐온 삶이었지만, 영면에 든 모습은 평온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명순 여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들어섭니다.
마주한 남편의 얼굴.
금색 수의를 입은 김 전대통령은 백발이 가지런히 뒤로 빗겨진 채 잠자듯 평온한 모습이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입관식을 지켜본 손 여사는 남편의 얼굴을 한참동안 말없이 바라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용한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유족들은 그토록 사랑했던 김 전 대통령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녹취> "영광을 드리리라."
차남 현철씨는 입관식을 지켜보다 만감이 교차한 듯 끝내 오열했습니다.
<녹취> "관이 닫히는 순간 가족들은 인사해 주세요."
마침내 관이 닫히고 참석자들은 고인에게 다함께 마지막 인사를 올렸습니다.
23일 입관식에는 고인과 정치 역정을 함께했던 측근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유족들의 오열 속에 23일 김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거행됐습니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 속에서 고난과 역경, 영광을 거쳐온 삶이었지만, 영면에 든 모습은 평온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명순 여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들어섭니다.
마주한 남편의 얼굴.
금색 수의를 입은 김 전대통령은 백발이 가지런히 뒤로 빗겨진 채 잠자듯 평온한 모습이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입관식을 지켜본 손 여사는 남편의 얼굴을 한참동안 말없이 바라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용한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유족들은 그토록 사랑했던 김 전 대통령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녹취> "영광을 드리리라."
차남 현철씨는 입관식을 지켜보다 만감이 교차한 듯 끝내 오열했습니다.
<녹취> "관이 닫히는 순간 가족들은 인사해 주세요."
마침내 관이 닫히고 참석자들은 고인에게 다함께 마지막 인사를 올렸습니다.
23일 입관식에는 고인과 정치 역정을 함께했던 측근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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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입관식…마지막 모습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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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3 21:02:24
- 수정2015-11-24 05:21:06

<앵커 멘트>
유족들의 오열 속에 23일 김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거행됐습니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 속에서 고난과 역경, 영광을 거쳐온 삶이었지만, 영면에 든 모습은 평온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명순 여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들어섭니다.
마주한 남편의 얼굴.
금색 수의를 입은 김 전대통령은 백발이 가지런히 뒤로 빗겨진 채 잠자듯 평온한 모습이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입관식을 지켜본 손 여사는 남편의 얼굴을 한참동안 말없이 바라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용한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유족들은 그토록 사랑했던 김 전 대통령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녹취> "영광을 드리리라."
차남 현철씨는 입관식을 지켜보다 만감이 교차한 듯 끝내 오열했습니다.
<녹취> "관이 닫히는 순간 가족들은 인사해 주세요."
마침내 관이 닫히고 참석자들은 고인에게 다함께 마지막 인사를 올렸습니다.
23일 입관식에는 고인과 정치 역정을 함께했던 측근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유족들의 오열 속에 23일 김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거행됐습니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 속에서 고난과 역경, 영광을 거쳐온 삶이었지만, 영면에 든 모습은 평온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명순 여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들어섭니다.
마주한 남편의 얼굴.
금색 수의를 입은 김 전대통령은 백발이 가지런히 뒤로 빗겨진 채 잠자듯 평온한 모습이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입관식을 지켜본 손 여사는 남편의 얼굴을 한참동안 말없이 바라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용한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유족들은 그토록 사랑했던 김 전 대통령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녹취> "영광을 드리리라."
차남 현철씨는 입관식을 지켜보다 만감이 교차한 듯 끝내 오열했습니다.
<녹취> "관이 닫히는 순간 가족들은 인사해 주세요."
마침내 관이 닫히고 참석자들은 고인에게 다함께 마지막 인사를 올렸습니다.
23일 입관식에는 고인과 정치 역정을 함께했던 측근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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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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