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시제 ‘약진한성유감’…장원 급제는 누구?
입력 2015.10.19 (06:54)
수정 2015.10.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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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재를 뽑기 위해 치러졌던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서울 경희궁에서 재현됐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꼬마 유생들까지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금이 탄 가마가 도심을 가로질러 과거시험이 열리는 경희궁을 향합니다.
까만 유건과 푸른 도복을 입은 200명의 유생들이 일제히 왕을 향해 사배를 올립니다.
<녹취> "오늘의 시제는 '약진한성유감'이고..."
올해 과거시험 주제는 '빠르게 변하는 서울에 대한 생각', 주어진 운자를 적절하게 넣어 칠언율시를 완성해야 합니다.
돋보기는 물론, 선글라스를 낀 유생까지.
한획 한획 신중하게 써내려가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합니다.
<인터뷰> 조규도(경상북도 안동시) : "우리 선조들이 하시던 귀중한 유업이기 때문에 참여하는데 뜻이 있다고 생각하고..."
합격자가 발표되고, 장원에 급제한 유생은 어사화를 쓰고 금의환향합니다.
<인터뷰> 박화식(경상북도 청도군/장원급제) : "우리 한양 도성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업적을 이뤘어요. 앞으로도 영원 무궁하게 발전할 것이라는 그런 내용으로 (썼습니다.)"
'어린이 한자왕'을 뽑는 꼬마 유생들의 과거시험도 치러졌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장원급제를 향한 열정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신영(서울 은평구) : "도포도 직접 입고 한자공부도 열심히 한 거 효과도 발휘해보고..."
고궁을 찾은 사람들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선조들의 학식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인재를 뽑기 위해 치러졌던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서울 경희궁에서 재현됐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꼬마 유생들까지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금이 탄 가마가 도심을 가로질러 과거시험이 열리는 경희궁을 향합니다.
까만 유건과 푸른 도복을 입은 200명의 유생들이 일제히 왕을 향해 사배를 올립니다.
<녹취> "오늘의 시제는 '약진한성유감'이고..."
올해 과거시험 주제는 '빠르게 변하는 서울에 대한 생각', 주어진 운자를 적절하게 넣어 칠언율시를 완성해야 합니다.
돋보기는 물론, 선글라스를 낀 유생까지.
한획 한획 신중하게 써내려가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합니다.
<인터뷰> 조규도(경상북도 안동시) : "우리 선조들이 하시던 귀중한 유업이기 때문에 참여하는데 뜻이 있다고 생각하고..."
합격자가 발표되고, 장원에 급제한 유생은 어사화를 쓰고 금의환향합니다.
<인터뷰> 박화식(경상북도 청도군/장원급제) : "우리 한양 도성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업적을 이뤘어요. 앞으로도 영원 무궁하게 발전할 것이라는 그런 내용으로 (썼습니다.)"
'어린이 한자왕'을 뽑는 꼬마 유생들의 과거시험도 치러졌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장원급제를 향한 열정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신영(서울 은평구) : "도포도 직접 입고 한자공부도 열심히 한 거 효과도 발휘해보고..."
고궁을 찾은 사람들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선조들의 학식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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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시제 ‘약진한성유감’…장원 급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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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9 06:56:18
- 수정2015-10-19 08: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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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뽑기 위해 치러졌던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서울 경희궁에서 재현됐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꼬마 유생들까지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금이 탄 가마가 도심을 가로질러 과거시험이 열리는 경희궁을 향합니다.
까만 유건과 푸른 도복을 입은 200명의 유생들이 일제히 왕을 향해 사배를 올립니다.
<녹취> "오늘의 시제는 '약진한성유감'이고..."
올해 과거시험 주제는 '빠르게 변하는 서울에 대한 생각', 주어진 운자를 적절하게 넣어 칠언율시를 완성해야 합니다.
돋보기는 물론, 선글라스를 낀 유생까지.
한획 한획 신중하게 써내려가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합니다.
<인터뷰> 조규도(경상북도 안동시) : "우리 선조들이 하시던 귀중한 유업이기 때문에 참여하는데 뜻이 있다고 생각하고..."
합격자가 발표되고, 장원에 급제한 유생은 어사화를 쓰고 금의환향합니다.
<인터뷰> 박화식(경상북도 청도군/장원급제) : "우리 한양 도성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업적을 이뤘어요. 앞으로도 영원 무궁하게 발전할 것이라는 그런 내용으로 (썼습니다.)"
'어린이 한자왕'을 뽑는 꼬마 유생들의 과거시험도 치러졌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장원급제를 향한 열정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신영(서울 은평구) : "도포도 직접 입고 한자공부도 열심히 한 거 효과도 발휘해보고..."
고궁을 찾은 사람들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선조들의 학식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인재를 뽑기 위해 치러졌던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서울 경희궁에서 재현됐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꼬마 유생들까지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금이 탄 가마가 도심을 가로질러 과거시험이 열리는 경희궁을 향합니다.
까만 유건과 푸른 도복을 입은 200명의 유생들이 일제히 왕을 향해 사배를 올립니다.
<녹취> "오늘의 시제는 '약진한성유감'이고..."
올해 과거시험 주제는 '빠르게 변하는 서울에 대한 생각', 주어진 운자를 적절하게 넣어 칠언율시를 완성해야 합니다.
돋보기는 물론, 선글라스를 낀 유생까지.
한획 한획 신중하게 써내려가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합니다.
<인터뷰> 조규도(경상북도 안동시) : "우리 선조들이 하시던 귀중한 유업이기 때문에 참여하는데 뜻이 있다고 생각하고..."
합격자가 발표되고, 장원에 급제한 유생은 어사화를 쓰고 금의환향합니다.
<인터뷰> 박화식(경상북도 청도군/장원급제) : "우리 한양 도성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업적을 이뤘어요. 앞으로도 영원 무궁하게 발전할 것이라는 그런 내용으로 (썼습니다.)"
'어린이 한자왕'을 뽑는 꼬마 유생들의 과거시험도 치러졌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장원급제를 향한 열정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신영(서울 은평구) : "도포도 직접 입고 한자공부도 열심히 한 거 효과도 발휘해보고..."
고궁을 찾은 사람들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선조들의 학식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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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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