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음주 교통사고 수습하다 차에 치여 중태
입력 2015.10.15 (06:36)
수정 2015.10.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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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기 쉬운 심야의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나면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고 6명이 다쳤습니다.
첫 사고 이후 도로 위에 안전 삼각대를 세우려던 운전자가 차에 치여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차량들이 하나같이 앞뒤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크게 다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갑니다.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던 32살 전 모 씨의 차량이 대리기사인 52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을 들이받았고 차량 후방에 삼각대를 세우려던 김 씨를 뒤따라 오던 다른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여기에 추돌 사고가 난 사실을 모른 채 달려오던 택시가 사고 현장에 있던 견인차를 추돌해 4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상황은 바닥에 다 누워 있었고. 대리기사는 앞부분에 쓰러져 있었고요. (안전 삼각대가) 안 보이죠, 안 보여. 그러니까 부딪쳐 버렸죠."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위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이렇게 안전삼각대를 제대로 설치해 놓고 있어도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관목(교통안전공단 교수) :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 시에는 가능한 자동차의 앞쪽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통사고 2차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6배 이상에 이르는 등 위험성이 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기 쉬운 심야의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나면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고 6명이 다쳤습니다.
첫 사고 이후 도로 위에 안전 삼각대를 세우려던 운전자가 차에 치여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차량들이 하나같이 앞뒤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크게 다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갑니다.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던 32살 전 모 씨의 차량이 대리기사인 52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을 들이받았고 차량 후방에 삼각대를 세우려던 김 씨를 뒤따라 오던 다른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여기에 추돌 사고가 난 사실을 모른 채 달려오던 택시가 사고 현장에 있던 견인차를 추돌해 4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상황은 바닥에 다 누워 있었고. 대리기사는 앞부분에 쓰러져 있었고요. (안전 삼각대가) 안 보이죠, 안 보여. 그러니까 부딪쳐 버렸죠."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위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이렇게 안전삼각대를 제대로 설치해 놓고 있어도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관목(교통안전공단 교수) :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 시에는 가능한 자동차의 앞쪽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통사고 2차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6배 이상에 이르는 등 위험성이 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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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 음주 교통사고 수습하다 차에 치여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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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5 06:41:08
- 수정2015-10-15 13:03:13

<앵커 멘트>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기 쉬운 심야의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나면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고 6명이 다쳤습니다.
첫 사고 이후 도로 위에 안전 삼각대를 세우려던 운전자가 차에 치여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차량들이 하나같이 앞뒤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크게 다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갑니다.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던 32살 전 모 씨의 차량이 대리기사인 52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을 들이받았고 차량 후방에 삼각대를 세우려던 김 씨를 뒤따라 오던 다른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여기에 추돌 사고가 난 사실을 모른 채 달려오던 택시가 사고 현장에 있던 견인차를 추돌해 4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상황은 바닥에 다 누워 있었고. 대리기사는 앞부분에 쓰러져 있었고요. (안전 삼각대가) 안 보이죠, 안 보여. 그러니까 부딪쳐 버렸죠."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위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이렇게 안전삼각대를 제대로 설치해 놓고 있어도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정관목(교통안전공단 교수) :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 시에는 가능한 자동차의 앞쪽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통사고 2차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6배 이상에 이르는 등 위험성이 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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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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