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상봉 10월 중순쯤 가능”…6만여 명 확인 착수
입력 2015.08.27 (21:06)
수정 2015.08.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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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렇다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언제 이뤄질 지 관심인데요,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추석을 지나 10월 중순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대한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6만여 명에 대한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무 차례 걸쳐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은 4천 건 정도.
상봉 순간 마다 본인도 주변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대상자 선정도 쉽지 않습니다.
상봉 방식과 규모는 북한 사정 등을 고려해 남북 적십자 회담에서 결정합니다.
그뒤 상봉하지 못했던 이산가족에서 추첨을 통해 대상자의 다섯 배를 먼저 뽑은 뒤 나이와 직계 가족 등을 고려해 순위를 정합니다.
가장 큰 관심인 상봉 시기는 한 달 정도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다음 달 27일 추석은 어려워 보입니다.
10월 10일 변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 축하 준비에 매달릴 경우 그 뒤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 국장) : "9월 초에 실무 접촉이 열리게 되면 아무래도 추석 지나서 10월 초중순 정도 상봉이 가능하지 않을까 "
지난해 2월 마지막 상봉 이후 숨진 이산가족만 4천8백 명이 넘습니다.
남한에 생존한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도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이 일흔 넘는 고령잡니다.
<인터뷰> 한 순정(82살/이산가족) : "(어머니) 연세가 백 살이 넘으셨는데 혹시나 친척들이라도 만나게 되면 소식이라도 듣게 될까..."
적십자사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모두 확인한 뒤 북측과 합의가 이뤄지면 명단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그렇다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언제 이뤄질 지 관심인데요,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추석을 지나 10월 중순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대한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6만여 명에 대한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무 차례 걸쳐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은 4천 건 정도.
상봉 순간 마다 본인도 주변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대상자 선정도 쉽지 않습니다.
상봉 방식과 규모는 북한 사정 등을 고려해 남북 적십자 회담에서 결정합니다.
그뒤 상봉하지 못했던 이산가족에서 추첨을 통해 대상자의 다섯 배를 먼저 뽑은 뒤 나이와 직계 가족 등을 고려해 순위를 정합니다.
가장 큰 관심인 상봉 시기는 한 달 정도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다음 달 27일 추석은 어려워 보입니다.
10월 10일 변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 축하 준비에 매달릴 경우 그 뒤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 국장) : "9월 초에 실무 접촉이 열리게 되면 아무래도 추석 지나서 10월 초중순 정도 상봉이 가능하지 않을까 "
지난해 2월 마지막 상봉 이후 숨진 이산가족만 4천8백 명이 넘습니다.
남한에 생존한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도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이 일흔 넘는 고령잡니다.
<인터뷰> 한 순정(82살/이산가족) : "(어머니) 연세가 백 살이 넘으셨는데 혹시나 친척들이라도 만나게 되면 소식이라도 듣게 될까..."
적십자사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모두 확인한 뒤 북측과 합의가 이뤄지면 명단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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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상봉 10월 중순쯤 가능”…6만여 명 확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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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7 21:07:05
- 수정2015-08-28 0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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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언제 이뤄질 지 관심인데요,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추석을 지나 10월 중순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대한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6만여 명에 대한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무 차례 걸쳐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은 4천 건 정도.
상봉 순간 마다 본인도 주변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대상자 선정도 쉽지 않습니다.
상봉 방식과 규모는 북한 사정 등을 고려해 남북 적십자 회담에서 결정합니다.
그뒤 상봉하지 못했던 이산가족에서 추첨을 통해 대상자의 다섯 배를 먼저 뽑은 뒤 나이와 직계 가족 등을 고려해 순위를 정합니다.
가장 큰 관심인 상봉 시기는 한 달 정도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다음 달 27일 추석은 어려워 보입니다.
10월 10일 변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 축하 준비에 매달릴 경우 그 뒤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 국장) : "9월 초에 실무 접촉이 열리게 되면 아무래도 추석 지나서 10월 초중순 정도 상봉이 가능하지 않을까 "
지난해 2월 마지막 상봉 이후 숨진 이산가족만 4천8백 명이 넘습니다.
남한에 생존한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도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이 일흔 넘는 고령잡니다.
<인터뷰> 한 순정(82살/이산가족) : "(어머니) 연세가 백 살이 넘으셨는데 혹시나 친척들이라도 만나게 되면 소식이라도 듣게 될까..."
적십자사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모두 확인한 뒤 북측과 합의가 이뤄지면 명단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그렇다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언제 이뤄질 지 관심인데요,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추석을 지나 10월 중순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대한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6만여 명에 대한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무 차례 걸쳐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은 4천 건 정도.
상봉 순간 마다 본인도 주변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대상자 선정도 쉽지 않습니다.
상봉 방식과 규모는 북한 사정 등을 고려해 남북 적십자 회담에서 결정합니다.
그뒤 상봉하지 못했던 이산가족에서 추첨을 통해 대상자의 다섯 배를 먼저 뽑은 뒤 나이와 직계 가족 등을 고려해 순위를 정합니다.
가장 큰 관심인 상봉 시기는 한 달 정도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다음 달 27일 추석은 어려워 보입니다.
10월 10일 변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 축하 준비에 매달릴 경우 그 뒤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 국장) : "9월 초에 실무 접촉이 열리게 되면 아무래도 추석 지나서 10월 초중순 정도 상봉이 가능하지 않을까 "
지난해 2월 마지막 상봉 이후 숨진 이산가족만 4천8백 명이 넘습니다.
남한에 생존한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도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이 일흔 넘는 고령잡니다.
<인터뷰> 한 순정(82살/이산가족) : "(어머니) 연세가 백 살이 넘으셨는데 혹시나 친척들이라도 만나게 되면 소식이라도 듣게 될까..."
적십자사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모두 확인한 뒤 북측과 합의가 이뤄지면 명단을 교환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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