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환자 사흘 연속 ‘0’…사망 2명
입력 2015.07.09 (06:17)
수정 2015.07.09 (07: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메르스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기존 환자 중 2명이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종식과 미래 대응을 위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메르스 신규 환자는 나오지 않아 전체 감염자가 186명으로 유지됐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 2명이 숨져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고 치사율은 18.8%가 됐습니다.
숨진 50대 여성은 유전자 검사에서 3차례 음성이 나오며 확진이 늦어졌던 환자로 지병으로 결핵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인 70대 남성은 메르스 환자를 이송했던 구급차 운전자로 나이가 많아 고위험군에 속했습니다.
53살 남성 환자가 퇴원해 퇴원자는 119명으로 늘었고 전체 감염자의 64%가 완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2명이고 이 가운데 8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종식과 미래 대응을 위해 국가 연구자원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병원체와 검체, 환자의 임상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확보해 연구자들이 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 "연구자원 기반이 구축되면 향후에 신속한 진단, 치료, 백신기술개발 등 국내, 국제연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각 의료기관이나 검사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흩어져 보관돼 있는 메르스 확진자의 검체와 의무기록 등을 수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메르스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기존 환자 중 2명이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종식과 미래 대응을 위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메르스 신규 환자는 나오지 않아 전체 감염자가 186명으로 유지됐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 2명이 숨져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고 치사율은 18.8%가 됐습니다.
숨진 50대 여성은 유전자 검사에서 3차례 음성이 나오며 확진이 늦어졌던 환자로 지병으로 결핵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인 70대 남성은 메르스 환자를 이송했던 구급차 운전자로 나이가 많아 고위험군에 속했습니다.
53살 남성 환자가 퇴원해 퇴원자는 119명으로 늘었고 전체 감염자의 64%가 완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2명이고 이 가운데 8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종식과 미래 대응을 위해 국가 연구자원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병원체와 검체, 환자의 임상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확보해 연구자들이 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 "연구자원 기반이 구축되면 향후에 신속한 진단, 치료, 백신기술개발 등 국내, 국제연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각 의료기관이나 검사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흩어져 보관돼 있는 메르스 확진자의 검체와 의무기록 등을 수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르스 신규환자 사흘 연속 ‘0’…사망 2명
-
- 입력 2015-07-09 06:22:34
- 수정2015-07-09 07:36:58

<앵커 멘트>
메르스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기존 환자 중 2명이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종식과 미래 대응을 위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메르스 신규 환자는 나오지 않아 전체 감염자가 186명으로 유지됐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 2명이 숨져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고 치사율은 18.8%가 됐습니다.
숨진 50대 여성은 유전자 검사에서 3차례 음성이 나오며 확진이 늦어졌던 환자로 지병으로 결핵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인 70대 남성은 메르스 환자를 이송했던 구급차 운전자로 나이가 많아 고위험군에 속했습니다.
53살 남성 환자가 퇴원해 퇴원자는 119명으로 늘었고 전체 감염자의 64%가 완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2명이고 이 가운데 8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종식과 미래 대응을 위해 국가 연구자원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병원체와 검체, 환자의 임상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확보해 연구자들이 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 "연구자원 기반이 구축되면 향후에 신속한 진단, 치료, 백신기술개발 등 국내, 국제연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각 의료기관이나 검사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흩어져 보관돼 있는 메르스 확진자의 검체와 의무기록 등을 수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메르스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기존 환자 중 2명이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종식과 미래 대응을 위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메르스 신규 환자는 나오지 않아 전체 감염자가 186명으로 유지됐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 2명이 숨져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고 치사율은 18.8%가 됐습니다.
숨진 50대 여성은 유전자 검사에서 3차례 음성이 나오며 확진이 늦어졌던 환자로 지병으로 결핵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인 70대 남성은 메르스 환자를 이송했던 구급차 운전자로 나이가 많아 고위험군에 속했습니다.
53살 남성 환자가 퇴원해 퇴원자는 119명으로 늘었고 전체 감염자의 64%가 완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2명이고 이 가운데 8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종식과 미래 대응을 위해 국가 연구자원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병원체와 검체, 환자의 임상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확보해 연구자들이 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 "연구자원 기반이 구축되면 향후에 신속한 진단, 치료, 백신기술개발 등 국내, 국제연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각 의료기관이나 검사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흩어져 보관돼 있는 메르스 확진자의 검체와 의무기록 등을 수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
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홍성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